생선과 마늘
고단백에 오메가3 지방산까지 풍부한 생선은 붉은 고기에 비해 체중 감량과 혈관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생선을 조리할 때 마늘을 더하면 나쁜 LDL콜레스테롤
증가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생선의 비린내까지 없애는 것은 덤!
토마토와 브로콜리
토마토는 라이코펜이 풍부해 대표적인 장수 음식으로 꼽히는데 브로콜리도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해 노폐물 배출과 혈액순환 증진을 통한 항산화 효과를 낸다.
이 둘을 함께 먹으면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고구마와 김치
고구마와 김치는 꿀맛 조합으로도 유명하다. 맛만 좋은 게 아니라 건강에도 이점이 있다.
김치 속 고춧가루가 고구마의 비타민A 흡수율을 높여 베타카로틴 합성을 늘린다.
베타카로틴은 망막을 보호하고 세포 노화를 방지, 면역력도 증진한다.
햄버거와 콜라
치킨이나 햄버거를 먹을 땐 콜라가 항상 생각나기 마련.
하지만 둘의 조합은 건강에는 좋지 않다. 지방이 가득한 햄버거와 콜라 속 인산이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햄버거나 치킨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에는
요거트나 우유 푸딩 같은 유제품 디저트를 고르는 게 현명하다.
당근과 오이
쌈 채소와 함께 자주 나오는 당근과 오이지만 함께 먹는 게 좋은 조합은 아니다.
당근 속 아스코르비아나에 성분이 오이의 비타민C를 파괴해 영양 손실이 생긴다.
오이를 식초에 절이고 당근의 껍질을 벗기면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으니
초무침 등으로 조리해 먹자.
치즈와 콩
고소한 치즈와 단백질 만점의 콩이지만 둘의 조합은 피하는 게 좋다.
콩 속 인산이 치즈 속 칼슘과 결합해 인산칼슘이 되는데, 칼슘의 체내 흡수를 방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