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 여성은 혼자 술을 마신 장소에서 똑바로 걷기도 힘들 정도로 만취 상태인 모습이다.
그런데 이때, 여성이 일어나 자신의 바지춤을 잡더니 바지를 쓱 내리고 의자에 앉았다.
순간 술집 의자를 화장실 변기로 착각하고 소변을 본 것. 결국 경찰이 출동했고 잠까지 든 여성을 경찰은 깨우기 위해 흔들어보지만 여성은 오랜 시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마침내 깨어난 여성은 이후 여자 경찰의 손에 이끌려 가게 밖으로 나갔다.
잠시 뒤 여성은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와 테이블 밑의 자신이 본 소변을 휴지로 닦았다. 이를 목격한 직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피해 사실을 알게 된 사장은 "청소비용이라도 받고 싶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박지훈 변호사는 "공연음란죄는 아니다. 과실이 있다. 재물손괴죄는 일부러 그래야 가능한데 그런 것 같지도 않다. 민사로 청소비용을 청구해야 할 것 같다"며 "실수로 한 것이기 때문에 법적인 처벌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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