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외무장관 영접 받는 블링컨 美 국무장관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시작된지 엿새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12일 오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했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롯한 고위 인사들을 만나 이스라엘에 대한 전면적 지지입장을 재확인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출발에 앞서 기자들에게 "나는 매우 단순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가지고 간다"며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가운데 이란 외무장관도 레바논을 긴급히 방문한다고 이란반관영 타스님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접경한 레바논 남부는 하마스와 연대하는 헤즈볼라의 거점으로 최근 이스라엘을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기도 해 이란 외무장관의 방문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