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지난 10일부터 '제4회 칭다오 다국적기업 지도자 정상회의' 개최
'다국적기업과 중국' 주제…대외개방 추진 의지 내비쳐

 

11일 산둥성 칭다오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제4회 다국적기업 지도자 정상회의 개막식.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칭다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맥주'로 잘 알려진 칭다오에서는 제4회 칭다오 다국적기업 지도자 정상회의가 열렸다.

이번 칭다오 정상회의 기간에는 글로벌 500대 기업 139개, 업계 선도 기업 283개 등 총 36개국의 422개 기업 지도자와 국제기구 관계자, 주요 인사 등 총 800명이 참석했다. 기업인들만 놓고 봤을 때 글로벌기업에서만 407명이 참석했는데 이 중 글로벌 대표급이 16명, 글로벌 부대표급이 33명, 중국 지역 대표급이 100명, 중국 지역 부대표급이 151명이였다.

또한 14개 주제와 관련해 30개 행사를 개최하고 상무부 등 중국 중앙부처 및 산둥성 지도부가 회의에 참석한 다국적 기업 주요 인사들과 만나 실무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근 중국 정부가 대외 개방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관련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정상회의는 '다국적기업과 중국'을 주제로 중국이 대외개방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지속 표명했다.

하오밍진 전국인민대표애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은 개막식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에 의해 형성된 거대한 국내 시장은 세계 발전을 위한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다국적 기업에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처음 개최된 다국적기업 지도자 정상회의는 산둥성이 개최하는 행사 가운데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 중 하나다.

1회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직접 축전을 보내 "다국적기업은 경제 세계화의 강력한 추진자이자 개방적인 세계 경제 건설을 추진하는 중요한 힘"이라고 밝히며 해당 정상회의에 힘을 실어줬다.
 

중국 산둥성 칭다오 야경. ⓒ News1 정은지 특파원

중국의 각 성은 성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성회'가 있는데 산둥성의 경우 지난시가 성회지만 대외 개방 정도에 있어서는 칭다오가 산둥성의 대표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칭다오를 산둥성 칭다오가 아닌 중국 칭다오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전언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궈팅팅 상무부 부부장은 "칭다오 다국적 기업 지도자 정상회의는 중국이 더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촉진할 것임을 알리는 중요한 창구로 더 많은 다국적 기업 간 소통과 발전을 위한 연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 기간 체결된 프로젝트는 그간의 정상회의 규모를 크게 넘어선다. 이 기간 총 194개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가 체결됐는데 총 투자액 규모는 206억달러에 달한다.

여기에는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등 2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의 투자자 유치도 있었다. 칭다오 다국적 기업 정상회의가 투자와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한 셈이다.

천페이 산둥성 상무청장은 "정상회의의 국제적 영향력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개방된 세계 경제의 공동 건설에 대한 자신감을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칭다오=뉴스1)


  1. 美 충격 빠트린 '베트콩 대공세'…닮은 이스라엘, 변수는 장기전
    서방 전문가 사이에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다툼이 베트남 전쟁 당시인 1968년 1월 말 북베트남의 ‘구정(뗏) 대공세’ 이후 양상을 따라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장기전으로 흐르면 이스라엘도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국처럼 “전투에서...
    등록일: 2023.10.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2. “커피 없이 어떻게 살아” 사라지는 생산지…커피업계 덮친 ‘2050년의 문제’
    코스타리카의 한 커피농장에서 수확한 커피 체리를 일꾼들이 옮기고 있다. [로이터] 전 세계 커피업계가 ‘2050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온 상승과 강우량 변화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으로 세계 커피 산출량의 70%를 차지하는 아라비...
    등록일: 2023.10.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3. 24시간 동안 941번 번지점프…뉴질랜드 남성이 세계 신기록 도전한 이유
    뉴질랜드에서 24시간 동안 941회 점프해 '번지점프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남성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뉴질랜드 헤럴드, 호주 ABC 방송 등은 번지점프 탄생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4시간 동안 최다 점핑에 도전한 남성 마이크 허드...
    등록일: 2023.10.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4. 400여개 다국적기업이 '맥주의 도시' 中칭다오에 모인 까닭은?
    지난 10일부터 '제4회 칭다오 다국적기업 지도자 정상회의' 개최 '다국적기업과 중국' 주제…대외개방 추진 의지 내비쳐 11일 산둥성 칭다오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제4회 다국적기업 지도자 정상회의 개막식.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칭다오. 지난 10일부터 12일...
    등록일: 2023.10.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5. “이란, 이스라엘 가자지구 진입하면 개입”…중동 전쟁 확전 고비
    이스라엘군(IDF)의 가자지구 지상전이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중동 국가 간 긴장이 최고조로 올랐다. 이번 지상전은 대규모 민간인 피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어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국가들을 자극할 여지가 크다. 하마스를 지원해 온 이란은 이스라엘이 가자지...
    등록일: 2023.10.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6. [이·팔 전쟁] 美,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민간인 안전지대 설치 논의
    팔레스타인 피난민 안전 확보 전까지 지상군 투입 연기 촉구 미국인 등 외국인은 가자 남부 이집트 국경 통한 대피 추진 피난길에 오른 팔레스타인 여성과 어린이 (가자시티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13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심 도시 ...
    등록일: 2023.10.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
    Read More
  7. 이스라엘군 “중요한 지상전 준비 중…가자시티 곧 공격” 네타냐후 “다음 단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쪽 라파 건물들 위에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라파 UPI 연합뉴스 이스라엘군(IDF)이 14일(현지시간) 지상전에 중점을 두고 전쟁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
    등록일: 2023.10.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8.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지구 진입…하마스 붙잡은 인질 찾는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보복 폭격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소규모 공습을 진행했다고 13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IDF)는 이날 성명에...
    등록일: 2023.10.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
    Read More
  9.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때가 되면 이스라엘에 맞서겠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현지시각 13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 참전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 서열 2위인 나임 카셈 부총재는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교외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집...
    등록일: 2023.10.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
    Read More
  10. 야비한 하마스 VS 무능한 이스라엘...다시 내팽개쳐진 민간인 목숨
    지난 10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이스라엘 지지 시위(왼쪽). 지난 10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 AP=연합뉴스[주간경향]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유혈 충돌로 사망자 수가 양측 모두 1000명 단위를 ...
    등록일: 2023.10.1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 448 Next
/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