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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로 인한 엘니뇨 영향.. 지구가 보내는 경고

 

지난 5일(현지시간)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지역 푸라케콰라 호숫가의 거의 마른 땅 위에 수상가옥들이 얹혀 있고, 보트들도 맨땅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역 면적 705만km²로 세계에서 가장 넓은 강으로 알려진 아마존강이 가뭄으로 말라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항에서 운영하는 네그로강의 수위 정보 온라인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네그로강 수위는 13.59m다. 1902년부터 정식으로 측정한 수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최근까지 가장 낮은 수위는 2010년 10월 24일에 측정된 13.63m다.

네그로강은 약 1700㎞ 길이로 아마존강을 형성하는 물줄기 중 가장 긴 강이다. 외신에 따르면 네그로강 외에도 주요 지류인 마데이라강의 수위도 기록적으로 낮아진 상태다. 현지 기상 당국은 아마존 내에 건기가 아직도 진행 중인 만큼 수위는 향후 더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네그로강의 최근 강물 높이는 하루 평균 약 13㎝씩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브라질 당국은 이번 가뭄을 두고 적도 인근 태평양의 온난화로 인한 엘니뇨 현상과 북대서양 온난화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현지 매체 G1은 브라질 당국을 인용해 "가뭄은 이달 하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마조나스주 62개 지방자치단체 중 60곳은 가뭄에 따른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재 주민들은 가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공기 질이 악화되고, 관광업과 어업 등 불경기를 맞이한 상태다. 생태계는 강돌고래를 비롯한 각종 어류가 폐사하면서 크게 훼손되고 있다.

이날 폴랴지상파울루 등 현지 일간지는 "현재까지 직·간접적으로 가뭄 피해를 본 주민 숫자가 48만명으로 집계됐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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