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스노우 증후군(Visual snow syndrome)
비주얼 스노우는 신경과적 희귀 질환이며 현재까지도 원인이 불명확한 질환이다
눈의 이상이 아닌 뇌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신경과적 질환으로 분류된다.
비주얼 스노우 환자의 시야는 눈이 오는 것처럼 하얀 점으로 뒤덮히거나 지지직 거리는 노이즈로 뒤덮혀 보인다.
고통스러운 점은 1년 365일 이 증상이 항상 시야에 존재하고 심지어 눈을 감아도 이 끔찍한 시야 장애로부터 탈출할 수 없다는 점이다.
비주얼 스노우는 이외에 여러 합병증을 동반하는데
하늘을 보면 백혈구의 움직임이 보이는 블루필드 내시현상
잔상
야맹증
광시증
빛 번짐
편두통, 이명, 비현실감, 프레인 포그, 우울증 등
시야 장애 뿐만 아니라 동반하는 합병증이 비주얼 스노우 환자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2010년대 경부터 알려지기 시작해 신경과 의사들조차 생소한 질환이라
진단 받기조차 쉽지 않다.
비주얼 스노우는 안과와 신경과의 협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선행적으로 대학 병원 안과에서 안과적 검사를 통해 눈에 이상이 없음을 진단받고 신경과에서 비주얼 스노우를 진단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는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으며
지금까지 밝혀진 비주얼 스노우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은 뇌의 우설회와 소뇌의 좌전엽에 있는 뉴런의 과도한 흥분성 때문이라 여겨져
간질 치료 및 편두통 예방 약물인 토피라메이트, 칼슘채널 차단제인 베라파밀, 정신과 약물 등 각종 약물 치료가 시도되고 있지만 거의 효과가 없었고
양극성 장애, 간질 치료 약물로 사용되는 항경련제인 라모트리진이
극소수에게만 증상 완화 효과를 보였다. 2021년 현재 두개전기자극,뉴로피드백을 이용한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