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대표적인 증상은 목에 멍울이나 혹 등이 만져지는 것이다. 통증이 없더라도, 평소 없었던 덩어리 등이 안쪽에 생겼다면 반드시 검사가 필요하다. 이 멍울이 커지거나 결절이 생기는 경우에는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갑상선이 비대해지며 기도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결절 때문에 성대가 마비되는 경우, 음식물이 폐로 들어가게 되어 사레가 들리기도 한다. 갑상선 비대증은 목이 평소보다 자주 잠기거나, 목소리가 변하는 등의 변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갑상선암의 원인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암이 그렇듯, 가족력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걸리는 병이므로 성별 또한 하나의 요인이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물질인 요오드가 부족한 경우에도 암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