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췌장
2023.10.17 20:35

악명 높은 췌장암 조기 발견…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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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은 우리 몸 기관 중 위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고, 소화 효소와 호르몬 관련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서 보통 증상이 나타나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고,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진행된 경우도 많아서 예후가 좋지 않다. 그래서 환자 10명 중 7명이 1년 내에 사망할 정도로 무서운 암이다. 이러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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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처럼 많이 발생하는 암은 아니지만 한 번 걸리게 되면 치명적이다. 생존율이 극히 낮은 암 중 하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발생 확률이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 들어서 약 2배 이상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암이다.

 

따라서 발생률이 낮다고 결코 안심해서는 안 된다. 치료를 해도 완치가 힘들고, 게다가 초기에 발견조차 쉽지 않아 이래저래 경각심이 높은 암이다.

 

혹시 췌장암은 아닐까 알아보려면 혈액검사, 초음파, CT, MRI 등의 검사를 하게 된다. 이들 검사를 통해 이상 소견이 있으면 최종적으로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 췌장암인지 모르고 방치할 경우 담관이 막히면서 황달이 나타나는데 이를 통해 췌장암을 진단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췌장암 4기의 경우 생존기간이 6개월 미만이었지만, 최근에는 치료기술이 발달하여 5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췌장암 원인으로 의심받고 있는 것들

 

만성 췌장염 / 유전적 요인 |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만성 췌장염이나 특정 유전질환에서 췌장암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무래도 해당 부위의 염증이 췌장을 계속해서 자극하기 때문에 췌장암의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췌장암은 당뇨병과 관계가 깊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병이기 때문에 당뇨병에 걸렸다면 췌장 검사를 꼭 해야 한다.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다면 췌장암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족력 | 췌장암 환자들 중에서 가족력이 있는 환자가 약 8%로, 전체 췌장암 발병률 약 0.6%에 비해 그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직계가족 중 두 명 이상이 발병했다면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10배 가까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족력을 확인한 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 |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췌장암 발병 위험이 2~5배 정도 높고, 또한 과도한 육식 생활이나 비만, 폐암이나 방광암 이력도 췌장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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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췌장암 조기 발견 팁!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 중요한 요소는 두 가지다. 소화기 증상과 황달이 그것이다. 이 두 가지 증상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혹시 나도? 그런 의심이 들 때 조기 발견의 팁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췌장암 초기 증상으로 식욕부진이나 복부팽만이 나타날 수 있다. 갑자기 식욕이 떨어졌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소화제로 다스릴 것이 아니라 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다.

 

둘째, 단기간에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 특별히 다이어트를 한 것도 아닌데 한 달에 3~5kg 이상 체중이 빠졌다면 주의해야 한다. 췌장암이 아니어도 몸에 좋지 않은 변화가 나타났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등과 허리에 원인 모를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넷째, 식후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무기력감을 동반하기도 한다.

 

다섯째, 소변이나 대변의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기름진 변을 보기도 한다.

 

여섯째, 몸을 구부리고 앉은 자세보다 바로 누운 자세에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일곱째, 췌장암이 췌장의 머리 부분에 발생하면 황달이 생기기 때문에 황달 증세가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췌장암 치료에서 알아야 할 것들

 

일반적으로 췌장암 치료 과정은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는데, 수술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용된다. 주로 췌장암 1~2기에서 수술을 하게 된다.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의 경우 암을 완치하는 방법이 아닌 보존적 요법으로 증상을 완화하거나 생명 연장을 목적으로 치료가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

 

췌장암 2기 이상부터는 수술 후 반드시 항암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이와 같은 과정에서 치료 반응률을 높이면 암의 전이 재발을 관리하고 남아 있는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여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췌장암 치료도 수술 후 항암치료와 함께 통합암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 비해 항암치료 성적이 괄목할 만하게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생명연장 기간이 수개월에서 몇 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고주파온열치료, 비타민C 고단위 정맥주사, 티모신 알파1, 미슬토주사 등이 치료율 향상에 도움이 되며, 경제적 사정이 허락된다면 면역세포치료도 큰 도움이 된다.

 

병원에서의 통합암치료와 함께 마음관리, 식이요법, 운동 등 자기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현대의학적 표준치료, 통합암치료와 함께 자기관리도 잘한다면 암과 더불어 사는 장기 생존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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