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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일본에서 발견된 인어 미라.

30여년 전 일본에서 발견된 인어 미라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노던켄터키대학 연구진은 1906년 미국 국적의 한 선원이 일본 해역에서 발견한 뒤 미국으로 가져가 오하이오주의 클라크카운티역사협회에 기증한 인어 모습을 한 미라의 정체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일본 인어 미라는 동화 속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라 요괴와 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다. 커다란 발톱과 찢어질 듯 크게 벌린 입, 듬성듬성 난 백발이 기괴함을 더한다.

미국 노던켄터키대학의 방사선과 전문가인 조셉 크레스 박사 연구진은 엑스레이 촬영과 CT 스캐닝 등을 진행했고, 그 결과 '인어 미라'로 불린 괴생명체는 최소 3개의 다른 종이 섞인 생명체로 보인다는 결론을 내렸다.

크레스 박사는 "원숭이의 머리와 몸통을 가지고 있지만 손 부분은 악어 또는 도마뱀 일종의 양서류와 닮았다. 또 꼬리는 물고기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외형"이라며 “적어도 3개 이상의 종이 합쳐진 외형을 가져, 정확한 분류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프랑켄슈타인'처럼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향후 어떤 종의 생명체 DNA가 합쳐진 것인지 알아내기 위해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에서는 인어가 병을 치료한다는 미신이 있어 가짜 인어 미라를 오래 전부터 만들어왔다.
 

영국 호니언 박물관에 전시된 몽키피시

1982년부터 영국 호니먼 박물관에 전시된 '몽키피시(Monkey fish)'라는 인어 미라는 성 조지 대학의 제임스 모팻 교수팀이 분석한 결과 원숭이 뼈와 닭발, 종이로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오카야마현 아사구치시의 한 사찰에서 보관중인 17세기 에도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인어미라 역시 일본 쿠라시키예술과학대 연구진이 1년간 조사한 결과 사람 손으로 만든 조형물로 확인됐다.

일본 오카야마 민속학회는 “일본인들에게 인어는 친숙한 존재로, 병을 예언하는 등 각지에 전설이 남아 있다. 인어를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미라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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