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만약 투약 혐의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가중처벌 대상이 된다.

29일 임혜주 변호사는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중독성이나 사회적인 폐해가 더 큰 마약에 손을 댄 상황으로 이번에 밝혀진다면, 이전에 문제가 됐던 전력도 더해져서 더 큰 중형이 선고될 수 있다"라고 지드래곤의 처벌 수위에 대해 예상했다.

또한 조한나 변호사 역시 YTN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이전에 전과도 있기 때문에 어떤 종류인지 또 얼마만큼의 양, 기간인지에 따라서 사실 가중처벌도 가능한 상황이다"라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마약의 종류에 따라서 그 형량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드래곤은 2011년 일본 클럽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검찰은 지드래곤은 초범이고, 마약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못 미치는 극소량의 양성 반응을 보일 정도로 흡연량이 적다는 점을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후 지드래곤은 2012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혐의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나의 이미지나 무대에서 보이는 모습에 의해서 의심을 많이 샀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마초를 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당당히 검사를 받고 조사에 임했지만 양성 반응이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억울한 부분이 많았다. 솔직히 초반에는 (조사 결과를) 믿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그래도 하나 마음에 걸렸던 부분을 얘기했고, 작년 일본 콘서트 후 뒤풀이 과정에서 모르는 분한테 담배를 받아서 피운 게 화근이 됐던 거 같다"며 "내가 제3자였어도 말이 안 되는 상황이지만 그때 우리가 주최한 파티였고, 콘서트 끝난 직후라 기분도 좋아서 술도 많이 마신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마초와 담배를 착각했던 이유에 대해 "맛이 다르다고 하지만 그때 술에 많이 취해있었고, 독한 담배나 시가 정도로 생각했다"며 "원래 대마초 냄새를 맡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맞다 아니다를 판단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현재 지드래곤은 출국 금지 조치된 상태이며, 경찰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한편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앞서 구속한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로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대상을 특정해 수사를 벌여왔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습니다"라고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이어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지드래곤과 함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선균은 지난 28일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약 1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조사에 앞서 경찰서 포토라인에 선 이선균은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께 큰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며 여러차례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1. "지드래곤 마약 투약 사실이면 가중처벌"… 경찰 소환 일정 조율 중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만약 투약 혐의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가중처벌 대상이 된다. 29일 임혜주 변호사는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중독성이나 사회적인 폐해가 더 큰 마약에 손을 댄 상황으로 이번에 밝혀진다면, ...
    등록일: 2023.10.29
    Read More
  2. 이선균 마약 수사 속도..모발 등 긴급감정 추진→조만간 재소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28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3.10.28/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이선균을...
    등록일: 2023.10.29
    Read More
  3. 경주 놀이공원서 22명 태운 롤러코스터 멈춰…20분 만에 재가동
    운영 중단된 롤러코스터 [경주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경북 경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22명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운행 중 멈췄다가 20분 만에 재가동됐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께 보문로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22명을 태운 롤러코스터...
    등록일: 2023.10.29
    Read More
  4. ‘마약 피의자’ 이선균, 진술 거부… 지드래곤 소환 일정 조율 중
    이선균, 경찰 출석해 1시간가량 조사받아 “지지해준 분들께 사과… 가족들에 미안” 간이 검사선 ‘음성’… 휴대전화·차량 압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28일 오후 소환조사를 마치고 인천 논현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2023.10.28 뉴스1 마약 투약 ...
    등록일: 2023.10.29
    Read More
  5. 日서 등산하던 50대 한국인 남성, 저체온증으로 사망
    일본 경찰 “남성과 같이 등산한 일행, 연락 안돼” 일본 북알프스 지역의 오쿠호타카다케산. @3190 X(트위터) 캡처 일본에서 등산하던 한국인 50대 남성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경시청(일본 경찰)은 지난 22일 오쿠호...
    등록일: 2023.10.29
    Read More
  6. "너무 힘든 고통 감내" 이선균, 전혜진·두 아들에 눈물 사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가족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28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을 소환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선균은 이날 4시 35분께 인천논현경찰서에 나타났고 약 1시간...
    등록일: 2023.10.29
    Read More
  7. '마약 파문' 이선균, 진술 거부→간이 검사 '음성'…1시간의 경찰 조사
    마약 스캔들에 휘말린 배우 이선균이 첫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한 가운데,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8일 오후 이선균을 소환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등록일: 2023.10.29
    Read More
  8. 진지희 ‘치마가 반쪽? 난해한 하의실종 패션’ [틀린그림찾기]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제작발표회 배우 진지희가 난해한 하의실종 패션으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난 10월 26일 오후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제작발표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진지희가 제작발표회에 앞...
    등록일: 2023.10.29
    Read More
  9. 럼피스킨병 발생 열흘째 50건 넘어…확진 사례 더 늘어날 듯
    전날 오후 2시까지 55건…6개 시·도서 발생 이달까지 백신 400만마리분 추가 도입…전국 농장서 접종 횡성한우 농가서 럼피스킨병 확진…방역 비상 [연합뉴스 자료 사진] 국내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지 열흘째인 29일 확진 사례는 모두 50여 건으로 늘었다....
    등록일: 2023.10.29
    Read More
  10. "차라리 AI가 낫겠네"…연예계 마약 스캔들로 950억 '증발' [김소연의 엔터비즈]
    이선균(좌), 유아인/사진=한경DB "오스카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의 이선균이 마약 사건에 연루돼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한다." 최근 보도된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의 기사 중 일부다. 배우 유아인에 이어 이선균까지 마약 투약 의혹을 받으...
    등록일: 2023.10.2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 643 Next
/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