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포드·스텔란티스와 비슷한 수준‥일반임금 25% 인상
사상 첫 3사 동시 파업…25년내 가장 길었던 파업 기록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제너널모터스(GM)과 신규 노동계약 협상을 잠정 타결했다. 미국 자동차업계 사상 처음으로 대형 3사 동시 파업을 이끈 UAW의 파업이 6주 만에 막을 내릴 전망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에서 약 90km 떨어진 상호세 도스 캄포스 공장에서 미국 자동차업체인 GM의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AFP)

 

3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UAW는 이날 제너럴모터스(GM)와 신규 노동계약 협상에 잠정 타결했다. 협상 세부 사항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소식통들은 앞서 잠정 타결한 포드와 스텔란티스와 비슷한 수준에서 임금인상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스텔란티스 등은 일반임금 25% 인상과 함께 향후 물가 급등 시 이를 반영한 생활비 임금 보정 등을 골자로 한 협상안에 잠정 했다.

GM과 협상을 마지막으로 지난달 15일 시작된 UAW 주도의 미 자동차 3사 동시 파업은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조원들의 비준을 받은 뒤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파업은 사상 처음으로 벌인 미 자동차 3사 동시 파업이자 최근 25년 내 가장 길게 지속된 미국 자동차 업계 파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UAW는 4년간 임금 36%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5일부터 미 자동차 3사의 미국 내 공장 각각 1곳에서 동시에 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파업 강도를 서서히 높여가는 ‘스탠드업 스트라이크’ 전략을 구사했고, 결국 노조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노조의 파업 현장을 찾기도 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UAW 협상 타결과 관련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위 현장에서 “여러분들은 원하는 만큼의 상당한 급여 인상과 다른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노조에 힘을 실어준 발언을 하기도 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노조에 인기를 얻으면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차원에서다.

 

 

[뉴욕=이데일리]


  1. '악마의 바람'에 산불 확산…美캘리포니아 남부 4000명 대피령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확산 중인 산불.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서남부 내륙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악마의 바람'으로 불리는 샌타애나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주민 약 4000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31일(현지시간) 캘리포니...
    등록일: 2023.11.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2. '총 가진 남성이 왜 여기에'…미국 놀이공원서 무장남성 숨진채 발견
    놀이공원 '글렌우드 캐번스 어드벤처 파크' 홍보용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글렌우드 캐번스 어드벤처 파크 홈페이지〉 미국 콜로라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총과 폭발 장치로 무장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31일(현지시간) CNN 등 ...
    등록일: 2023.11.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3. “손발 묶인 채 입에는”…냉장고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모델, 美 ‘발칵’
    프리랜서 여성 모델이 냉장고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충격적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사진출처 = 폭스뉴스] 한 프리랜서 여성 모델이 냉장고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충격적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미국 폭스뉴스는 부동산 중개인 겸 프리랜서 모델로...
    등록일: 2023.11.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4. 美자동차노조, GM과도 협상타결…6주만에 파업종료 임박
    포드·스텔란티스와 비슷한 수준‥일반임금 25% 인상 사상 첫 3사 동시 파업…25년내 가장 길었던 파업 기록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제너널모터스(GM)과 신규 노동계약 협상을 잠정 타결했다. 미국 자동차업계 사상 처음으로 대형 3사 동시 파업을 이끈 UAW의 파...
    등록일: 2023.10.3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
    Read More
  5. 국제사회 우려에도 美·이스라엘 "휴전은 없다"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건물 여러 채가 한꺼번에 무너지며 거대한 먼지구름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의 지상전 확대와 관련해 민간인 피해를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
    등록일: 2023.10.3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6. 바이든 생성AI 행정명령 서명…AI 모델 발표전 안전성 정부와 공유해야
    “형평성 시민권 증진” 등 8개 목표 AI 기업 개발 전 NIST에 검증 필수 “기존 모델에 대해서는 적용 안 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출처=연합/로이터)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회의 입법에 앞서 생성형 AI에 관한 규정을 담은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고 IT 매...
    등록일: 2023.10.3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7. 美 자동차노조, 스텔란티스와 협상 타결…"4만3천명 일터 돌아간다"
    전미자동차노조(UAW) ⓒ AFP=뉴스1 파업중인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스텔란티스와 28일(현지시간) 예비 협상에 도달해 4만3000명 근로자가 직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의 '빅 3' 자동차 회사들을 동시에 겨냥한 44일간의 파업 후에 빅...
    등록일: 2023.10.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
    Read More
  8. "美 해병 신속대응군, 이스라엘로 이동…확전 대비 나서"
    "이스라엘·레바논 접경 이동중" 미국인 대피·확전 막기위한 포석 미국 해병대 신속대응군이 이스라엘로 급파돼 지중해 동부 일대에서 이동 중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내 지상군 작전이 본격화돼 군사적 긴장감이 크게 고조된 상황에서 미군의 움...
    등록일: 2023.10.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9. “스케이트 날에 목 베여…” 29세 美아이스하키 선수, 경기 중 ‘황망한 죽음’
    영국 리그에서 활동하던 미국 출신 아이스하키 선수 애덤 존슨(29)이 지난 28일(현지시간)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목이 베이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사진은 2017년 9월 22일 미국 피츠버그 펭귄스 소속으로 경기를 벌이고 있는 애덤 존슨. A...
    등록일: 2023.10.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3
    Read More
  10. 美 플로리다주 핼러윈 축제 중 총격… 2명 사망, 18명 부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29일(현지시간) 열린 핼러윈 축제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고 CNN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플로리다주 탬파의 술집과 클럽 일대에서 핼러윈 축제 분위기가 이어...
    등록일: 2023.10.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247 Next
/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