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100여개 터널 파괴"
[가자지구=AP/뉴시스]이스라엘군이 지상 공격 시작 후 통제하고 있던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터널을 파괴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을 시작했다고 더타이므오브이스라엘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진은 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군인들이 전차에 올라 가자지구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3.11.02.
이스라엘방위군(IDF)이 지상 공격 시작 후 통제하고 있던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터널을 파괴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을 시작했다고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현지 매체 왈라뉴스사이트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육군 공병대가 터널을 파괴하고 하마스가 설치해 둔 부비트랩을 폭파하고 있다.
이들은 "테러리스트(하마스)"를 살해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로봇과 폭발물을 사용하고 있다.
이스라엘군 남부 사령부의 한 고위 장교는 왈라에 "어쩌면 처음에는 그들은 우리를 괴롭힐 수 있었으며, 터널 출구에서 총을 쏘며 우리를 공격할 수 있었을지 모른다"며 "하지만 우리가 그 지역들에 대한 통제권을 확립한 후 엔지니어링 작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장교는 "우리는 입구와 터널을 붕괴시킬 것이다. 그곳은 죽음의 구역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들은 실수를 저질렀으며, 그들은 피할 수 없는 곳을 선택했다. 그들은 터널 안에스 죽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왈라에 따르면 육군 공병대는 이미 기존에 공습을 받지 않은 100여개의 터널을 파괴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