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성호가 가장으로서의 삶을 이야기했다.
11월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준형은 개그맨 동료 박성호, 박영진을 만났다. 박성호에게 안부를 물으니 그는 "가장으로 바쁘게 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아이브를 좋아하는 딸을 위해 여의도에서 3시간 줄을 선 적도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성호는 "그런 걸 해야 뽀뽀 한 번 받는다"라고 한탄했다. 박영진이 "아내는?"이라 묻자 그는 "잘 때 몰래 하든가. 안 해줘. 요즘. 냄새난다고 자꾸"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스튜디오의 이천수는 "나이 들면 냄새 나나 봐요"라며 공감, 심하은의 시그널 거절을 재소환하기도. 김지혜는 "박준형 씨도 나이가 드니까 귀 뒤에 열심히 씻으라 한다"라고 했다.
박성호의 한탄에 박준형은 "11살 차이 나면 냄새가 다를 수 있겠다. 아내가 다가오는 일은 없어?"라고 관계에 대해 물었다. 박성호가 없다고 하자 박준형은 "그건 부럽다. 김지혜 씨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는다. 날 너무 사랑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만 박성호와 박영진은 "가족 내 빈부 격차 때문 아니냐" "주종 관계 아니냐" "그런 거라도 안 하면 쫓겨난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뉴스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