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가자시티 심장부에 군 배치했다" 발표
하마스 수장 관련 "벙커 숨어 있다" 주장

 

이스라엘이 "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시티 심장부에 배치돼 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가자시티는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최대 도시이자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핵심 근거지로 추정되는 곳이다.
 

7일 가자지구 북부의 건물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돼있다. 가자지구=EPA 연합뉴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저녁 성명을 통해 "가자시티는 인간이 건설한 가장 큰 규모의 테러 기지"라며 "이스라엘 지상군은 공군, 해군과의 완벽한 협력을 통해 테러 거점(가자시티)을 습격했고 가자시티를 모든 방면에서 조이고 있다"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텔아비브에 있는 키르야군 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가자시티는 포위됐고 우리는 그 안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러한 발언은 IDF가 가자시티에서의 시가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IDF는 5일 "가자시티를 완전히 포위했다"고 알렸는데, 이 발표가 나온 직후 이스라엘 언론 하레츠는 "IDF가 48시간 안에 가자시티 시가전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를 비롯한 이스라엘 지도부는 가자시티 내부에서 어떤 작전을 전개 중인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마스 지휘센터 등 셀 수 없이 파괴"



이스라엘은 그러나 지상전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결코 도달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장소에 우리가 도달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상 작전을 통해 하마스 지휘 센터, 진지, 지하 터널을 셀 수 없이 많이 파괴했고, 수 천 명의 테러리스트를 제거했다"고도 덧붙였다. 갈란트 장관은 제거 표적으로 삼았던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와 관련 "그는 동료들과의 연락을 끊은 채 벙커에 숨어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휴전은 없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갈란트 장관은 "가장 중요한 사안은 짐승들(하마스)에게 잡혀있는 인질들을 구하는 것"이라며 "인질 석방이 없다면 (전투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갈란트 장관은 또 '하마스와의 전쟁을 마친 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재점령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것과 관련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통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1. 무려 80억 원 가치 '황금 변기' 도난범, 4년 만에 체포
    AP 연합뉴스 윈스턴 처칠 영국 전 총리의 생가에서 약 600만 달러(약 80억 원)에 달하는 황금 변기를 훔친 용의자들이 4년 만에 체포됐다. 7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영국 수사당국은 4년간의 추적 끝에 황금 변기를 훔친 4명을 체...
    등록일: 2023.11.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2. 미국·이스라엘, 시리아 내 이란 연계 시설 폭격…중동 긴장 고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 이란 연계 군사시설을 연이어 폭격해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AF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현지 시각 8일 미군 전...
    등록일: 2023.11.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3. 허리케인 피해 현장서 모유 나눈 멕시코 경찰 특별 승진
    24시간 이상 굶은 젖먹이에 직접 수유…"도움 돼 기쁘다" 멕시코 허리케인 피해 지역서 젖먹이에게 수유하는 암브로시오 경관 [파블로 바스케스 카마초 멕시코시티 치안장관 소셜미디어 엑스(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초강력 허리케인 피해 현장에서 굶주린...
    등록일: 2023.11.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
    Read More
  4. “中대학병원 의대생 6명, 집단으로 ‘암’ 걸렸다”
    “유해물질 누출 의혹” 서울신문DB 중국의 한 대학 부속병원 암 연구 실험실의 연구원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렸다. 정단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중산대학 제2부속병원 암 연구 실험실의 연구원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렸다. 연구원들은 유해화학...
    등록일: 2023.11.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5. 헤즈볼라, 미 항공모함 도착에 대함미사일 공개 '맞불'
    ◆…사진:탑워 중동 국가들의 하마스 지원을 막고 이스라엘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미국이 파견한 두 번째 항공모함이 중동에 도착한 가운데 헤즈볼라 대응이 심상치 않다. 미국의 더 인텔드롭에 따르면 이스라엘 지원을 위해 미국이 파견한 항공모함이 8일...
    등록일: 2023.11.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6. 싱가포르 유명 호텔 고객 정보 유출···데이터 66만 건 유출
    아직까지 보고된 고객 피해는 없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 사진 = 연합뉴스 싱가포르의 최고급 리조트인 마리나베이샌즈의 회원 정보가 해킹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AFP통신과 현지 매체 CNA방송 등에 따르면 마리나베이샌즈는 지난달 20일 ...
    등록일: 2023.11.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7. 버려질 뻔한 그림, 알고보니 334억짜리 명화…루브르에 걸린다
    조반니 치마부에(1240∼1302)의 ‘조롱당하는 그리스도’/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의 한 가정집에서 쓰레기로 버려질 뻔한 그림이 334억원의 가치를 가진 13세기 명화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작품은 국보로 지정됐으며, 오는 2025년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될 예...
    등록일: 2023.11.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8. “회장 앞에서 춤춰 후계자 낙점되더니 돌연 해고”…20대 중국女의 정체
    중국 대표적 에어컨 기업 ‘거리전기’의 회장이 후계자로 점찍은 20대 여비서를 해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출처 = 웨이보] 중국 대표적 에어컨 기업 ‘거리전기’의 회장이 후계자로 점찍은 20대 여비서를 해고한 사실이 뒤늦게...
    등록일: 2023.11.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9. 70년만에 '킹스 스피치’…찰스 3세, 영국 의회 개회식서 연설
    찰스 3세, 정부 주요 법률 제정 계획 발표 엘리자베스 2세 재임 시설 '여왕의 스피치' 67번 의회 문 닫기·하원의원 인질 등 전통 절차 반영 [서울=AP/뉴시스] 영국 찰스 3세 국왕은 7일(현지시간) 의회 개회식에서 즉위 후 처음으로 정부의 주요 법률 제정 계...
    등록일: 2023.11.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10. "하마스가 상상 못한 곳까지 진입했다" 이스라엘, 가자시티 '심장부'로
    "가자시티 심장부에 군 배치했다" 발표 하마스 수장 관련 "벙커 숨어 있다" 주장 이스라엘이 "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시티 심장부에 배치돼 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가자시티는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최대 도시이자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
    등록일: 2023.11.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424 Next
/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