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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크림 축소 불만 빗발
제조사 “쿠키·크림 비율 불변”
“최대 슈링크플레이션 스캔들”


 

오레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전 세계에서 100년 이상 인기리에 판매 중인 쿠키 오레오가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논란에 휩싸였다. 슈링크플레이션은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 용량을 줄이는 것을 뜻하는데, 오레오의 경우 소비자 불만은 크림이 확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 오레오 크림이 평소보다 줄었다는 불만 제보가 빗발치고 있다. 크림의 양이 두 배로 들었다는 ‘더블 스터프 오레오’의 경우는 일반 오레오 수준의 크림만 들어 있고, 일반 오레오는 원래보다 덜 들어갔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미국 소비자들은 대개 오레오를 우유 잔에 담그기 위해 쿠키 사이 크림에 포크를 찔러 넣어 먹는데, 크림 양이 줄어들면서 쿠키가 잘 깨진다는 불만이 접수되고 있다. 크림이 쿠키의 가장자리까지 발라져 있지 않고 포장지 그림과 다르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 같은 내용을 동영상으로 찍어 유포하는가 하면 경쟁 제품인 하이드록스를 홍보하기도 한다.

그러나 오레오 제조사인 몬델리즈는 설탕 등 재료비 상승으로 도매가격을 올리고 포장 크기를 줄이기는 했지만 쿠키와 크림 비율은 바꾸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디르크 판더퓟 몬델리즈 CEO는 “품질을 가지고 장난치기 시작한다면 제 발등을 찍는 꼴이 될 것”이라며 크림 축소 주장을 일축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레오 크림 논란을 ‘최대 슈링크플레이션 스캔들’이라고 명명했다. 10만 명의 회원을 둔 커뮤니티 레딧의 슈링크플레이션 포럼에도 오레오 크림의 양이 줄었다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1912년 출시된 오레오는 매년 100여 개국에 약 400억 개가 팔리며, 40억달러(약 5조3000억원) 매출을 올리는 베스트셀러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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