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은우가 두 돌을 맞아 생일 파티를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너는 나의 행복이야’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졌다.
2021년 10월에 태어난 은우는 벌써 두 돌이 됐다고. 김준호는 은우의 두 돌을 축하하기 위해 곧 손님이 올거라고 말하며, 은우와 함께 청소를 했다. 처음으로 등장한 손님은 오상욱 선수였다.
오상욱을 만난 은우는 낯을 가리며 뒤로 물러났다. 오상욱은 은우를 위한 선물로 홍시를 가져왔다. 김준호는 “은우가 (홍시) 먹고싶은데 낯설어서 그래”라고 말했고, 오상욱이 가져온 홍시를 직접 은우에게 먹여줬다.
육아를 한 번도 해본적이 없다는 오상욱에게 김준호는 둘째 정우의 기저귀를 갈아보라고 시켰다. 오상욱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기저귀를 갈았다. 이어 아이에게 우유를 먹이기도.
트림을 시켜달라는 말에 오상욱은 정우를 안고 등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활짝 웃는 정우의 미소를 본 오상욱은 “애가 잘 웃네”라며 웃음을 지었다. 잠깐 안았을 뿐인데도 오상욱은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은우 최애 간식인 딸기 과자를 가져온 오상욱은 은우에게 간식을 건넸다. 은우에게 꼭 듣고싶었다는 “마시따”를 들은 오상욱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손님은 펜싱 맏형 김정환이었다. 다같이 산책을 나왔고, 공원에 있는 운동기구를 보고 세 사람은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김정환은 본인 아이의 돌잔치를 언급하며 “로이가 돌잔치 때 금메달 잡았어”라고 말하기도.
이어 집으로 돌아왔고, 은우는 왕자님 의상을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케이크를 앞에 둔 은우는 힘을 줘서 촛불을 불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은우는 촛불 불기에 성공했다.
어펜져서 팀의 유일한 미혼인 오상욱을 두고 이상형 월드컵을 하기로 했다. 최종 우승자는 김유정이었다. 실제로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오상욱은 없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김유정을 보고 싶다는 오상욱의 말에 김준호는 영상편지를 쓰라고 했다.
오상욱은 김유정을 향해 “안녕하세요 팬이고요. 너무 멋있고 기회가 되면 뵙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수줍게 말을 했다. 다시 결혼해도 형수님과 결혼을 할거냐는 오상욱의 질문에 김준호는 “결혼해야지. 할 거 같아”라고 답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