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남성 추적하다 야산서 발견된 차량… 조수석엔 백골 시신이

by 민들레 posted Nov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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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방서 제공

충북 옥천의 한 야산에서 차량과 함께 불에 탄 시신이 발견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의 한 야산에서 불에 탄 차량이 발견됐다.

이 차량은 도로변 배수로에 빠져 옆으로 뒤집혀 있었는데, 내부 조수석에서는 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당일 오전 대전에서 실종신고된 60대 남성 A 씨의 마지막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경찰이 주변을 순찰하던 중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A 씨의 차종과 같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화재로 번호판이 녹아내려 같은 차량인지는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경찰은 조수석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