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 법원, 2년 전 교사 살인 사건 판결 선고

 

2021년 11월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교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윌라드 밀러(왼쪽)와 제레미 구데일. 사진제공=아이오와주 경찰


성적을 낮게 줬다는 이유로 교사를 살해한 친구를 도운 10대 학생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아이오와주 페어필드 고등학교의 스페인어 교사 노헤바 그레이버(66)를 살해하는데 가담한 제레미 구데일(18)이 범행 2년 만에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구데일은 2021년 11월 친구 윌라드 밀러를 도와 산책 중이던 교사 그레이버를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그레이버가 매일 산책하는 공원에서 범행을 저지른 후 차량을 타고 떠나 인근 공원의 방수포와 손수레 밑에 시신을 유기했다.

밀러는 처음에 교사를 죽이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구데일이 밀러가 교사를 죽였다는 내용을 증명하는 SNS 대화 내용을 제공하는 등 조사에 협조했다.

이후 밀러는 스페인어 수업에서 낙제하자 해외 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어 화가 나 그레이버를 살해했다고 진술하며 지난 4월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7월 밀러는 35년 뒤 가석방이 가능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재판부는 “구데일은 밀러보다 후회를 더 많이 하고 있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25년 뒤 가석방 가능한 종신형을 내렸다.

한편 피해자의 남편 폴 그레이버는 아내가 사망한 이후 충격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이제야 가해자들에 대한 생각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 있게 됐다”며 “그레이버가 생전 마지막으로 본 얼굴이 저들이라는 사실이 괴롭다”고 한탄했다.

 

 

[서울경제]


  1. 10년간 세계 6대 마라톤 완주 90세 美한인, 내년엔 남극 달린다
    1964년 파독 광부 출신 유재준 씨, 미국서 정착해 세탁소 등 운영 지난달 케이프타운 마라톤을 완주한 유재준 씨 [유재준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0대로 마라톤에 입문해 10년간 세계 6대 마라톤 풀 코스를 완주한 미국 거주 90세 한인이 내년 초 남극에...
    등록일: 2023.11.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2. “말 안 듣는 공무원 싹 다 해고”…‘이 남자’ 돌아오면 벌어질 일은
    CNN, 트럼프 집권 2기 전망 불법 이민자들 즉각 추방하고 바이든에 법적 보복 나설수도 내년 11월 대선 전 여론조사서 트럼프, 바이든에 2~4%P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
    등록일: 2023.11.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3. 폭염에도 물 반입금지…테일러 스위프트, 팬 숨지자 결국 “공연 연기”
    테일러 스위프트 브라질 공연 중 관객 1명 숨져 연일 폭염주의보에도 공연장 ‘물병 반입 금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7일(현지시간) 폭염 가운데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가 열린 경기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유명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등록일: 2023.11.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4. "남친이 미안하대요"…美 비행기서 울려 퍼진 공개 사과 방송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미국 저가항공사 제트블루의 한 항공 승무원이 기내 방송으로 승객 커플의 화해를 도운 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한 승무원이 비행 중 한 남성 승객으로부터 연인...
    등록일: 2023.11.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5
    Read More
  5. "훼손된 아내 시신 발견"…할리우드 유명인 아들의 엽기 살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할리우드 유명 인사의 아들이자 공포영화 감독인 새뮤얼 해스켈(35)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안겼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LA타임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LA 웨스트밸리 지역의 한 주차장 ...
    등록일: 2023.11.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6. “트럼프, 2024년 세계에 가장 큰 위험”
    英 이코노미스트, 집권 2기 전망 /AFP 연합뉴스 ‘2024년,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트럼프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옆 모습 실루엣을 담은 18일 자 표지를 온라인에 공개하면서 기사에 이 같은 제목을 달았다. 내년 세...
    등록일: 2023.11.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7. 비상착륙 시도하던 美 경비행기, 달리던 승용차와 충돌
    맥키니 소방서 제공 미국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경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17일(현지시간) abc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등록일: 2023.11.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8. 끝없던 '물가와의 전쟁' 전환점 맞나…美·英·유로존 인플레 둔화
    美 물가상승률 3%대로 하락 네덜란드 26년 만에 마이너스 월마트 CEO "美 디플레 올수도" 미국 일리노이주 알링턴에 있는 한 상점에 세일 표시가 붙어 있다. AP연합뉴스 선진국의 물가 상승률이 빠르게 둔화해 2년간 진행된 중앙은행들의 물가와의 전쟁이 전환...
    등록일: 2023.11.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
    Read More
  9. 美, 우크라 지원 축소…유럽 "미국 자금·군사 장비 대신하기 어려워"
    미 정부 우크라 추가 지원 예산안 의회서 제동 독일·프랑스·EU 등 군사·경제 추가 지원 계획 우크라이나 병사가 도네스크 지역에서 대전차 미사일로 목표물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줄이는 가운데, 유럽 각국...
    등록일: 2023.11.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10. 성적 낮게 줬다고…방망이로 스승 살해한 美 10대들 '종신형'
    미 법원, 2년 전 교사 살인 사건 판결 선고 2021년 11월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교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윌라드 밀러(왼쪽)와 제레미 구데일. 사진제공=아이오와주 경찰 성적을 낮게 줬다는 이유로 교사를 살해한 친구를 도운 10대 학생에게 종신형이 선고됐...
    등록일: 2023.11.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247 Next
/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