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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할당 포탄, 이스라엘로…젤렌스키 “지원 상당히 느려져”

美 “가자와 우크라 상황 연관성 전혀 없어” 반박

EU 고위대표 “중동 위기, 우크라 지원 정책에 영향”

 

◆…도네츠크 지역 전선 근처 우크라이나 포병 부대 사령관이 포탄에 전사한 전우의 이름을 적고 있다. <사진 로이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발발된 이후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포탄 지원량이 30% 이상 감소했다고 미 ABC뉴스가 보도했다.

21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익명의 우크라이나 관리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산 155mm 포탄 공급이 3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관리는 "우리는 큰 문제에 처해 있다"며 "그들(미국 관리들)은 중동 분쟁이 (미국의 지원) 약속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연관성이 도출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달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할당된 포탄을 이스라엘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지난 16일 중동 분쟁이 시작된 이후 서방 동맹국으로부터의 포탄 지원이 "정말 느려졌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익명의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포탄 지원량의 감소과 중동 분쟁의 연관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지원 패키지에 관한 결정은 몇 주 전에 준비되기 시작하므로 우크라이나와 가자 상황에는 연관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미 고위 관리들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를 동시에 지원할 능력이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 왔다.

지난 20일 미 국방부는 155mm와 105mm 포탄을 모두 포함하는 1억 달러(약 1,291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일부 외신은 이번 지원이 이스라엘 상황에 따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회의론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패키지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보이는 51번째 지원 패키지로 '대통령 사용 권한(PDA)'을 통해 마련됐다. 바이든 행정부가 요청한 긴급지원예산은 미 의회에 계류된 상태다.

한편 EU가 약속한 포탄 100만 발 계획 또한 목표보다 뒤처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의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지난 15일 "내년 3월까지 100만 발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당시 AP통신은 당장 전장에서 러시아와 싸워야 하는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포탄 수급은 실질적이면서도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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