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토요일 4만5천명 가자지구 휴전·팔 지지 촉구…일요일엔 5만명 유대인 혐오 규탄
 

26일 런던서 열린 반유대인 규탄 시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영국 런던에서 26일(현지시간) 수만명이 거리에 모여 유대인 혐오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시위에는 약 5만명이 참가해 반(反)유대주의를 규탄하며 거리 행진을 벌였다.

이 시위는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해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격화하다가 이달 24일부터 일시 휴전을 이어가는 와중에 나왔다.

시위 참가자들은 '영국 유대인과 어깨를 나란히', '반유대주의에 엄벌을' 등이 적힌 팻말을 들었으며 이스라엘 국기와 영국 국기를 흔들기도 했다.

일부는 하마스에 붙잡혀간 이스라엘 인질들의 사진을 내걸고 이들의 무사 귀환을 촉구했다.

한 참가자는 "우리 유대인 공동체를 지지하기 위해 나왔다"면서 "우리가 우리 편에 서지 않으면 누가 우리 편에 서겠느냐"고 말했다.

이날 시위에서 영국의 대표적인 극우 활동가인 토미 로빈슨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경찰은 로빈슨에게 시위 현장을 떠날 것을 요구했으나 그가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런던 경찰은 지난달 1일부터 한달 동안 반유대주의 공격 신고가 554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44건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같은 기간 이슬람 혐오 공격 신고는 220건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세배 수준으로 늘었다.

이날 집회에는 보리스 존슨 전 총리를 포함한 정계 인사도 참석했다.

그간 존슨 전 총리는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진 이스라엘의 전쟁범죄 가능성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조사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쳐왔다.

이번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영국에서는 노동당이 이스라엘에 대한 ICC의 조사권 인정을 주장하고 있지만 보수당은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이다.

앞서 전날 런던에서는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촉구하고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가 열려 약 4만5천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시 시위에 대비해 경찰관 1천500명이 배치됐다.
 

25일 런던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1. 러, 바다·강 모두 작전 가능 해상드론 우크라전서 시범 운용
    스텔스 기능 갖춘 자폭 드론 배치 이어 드론 이용 공세 '강화' 러시아 군함 공격하는 해상드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러시아가 바다는 물론 상대적으로 깊이가 얕은 강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신형 해상드론(무인 보트)을 우크라이...
    등록일: 2023.11.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2. 미얀마 저항군, 총공세 승전보 잇따라... 위기 몰린 군정
    소수민족 연합군, 제2 도시 만달레이 턱밑까지 진격 ▲ 미얀마 군사정권 타도에 나선 소수민족 연합 저항군의 총공세를 보도하는 현지 매체 <이라와디> ⓒ 이라와디 미얀마 군사정권 타도에 나선 소수민족 무장단체 동맹이 총공세에 나서면서 미얀마 정세가 격랑...
    등록일: 2023.11.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3. 中도 역대급 취업난…공무원 시험에 303만명 몰려 '사상 최대'
    역대급 취업난을 겪고 있는 중국에서 공무원 시험(궈카오·國考) 응시자가 사상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트위터 캡쳐 역대급 취업난을 겪고 있는 중국에서 공무원 시험(궈카오·國考) 응시자가 사상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어섰다. 27일(현지시간) 중...
    등록일: 2023.11.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4. "때리고 개 취급 했다"…이스라엘서 풀려난 팔 수감자 주장
    "이·하마스 전쟁 이후 때리는 등 감금시설 처우 나빠져" 질서위반에 '테러' 규정…"남성간수에 여성수감자 시련" "이스라엘 인질만 주목" 글로벌 언론시각에 문제 제기도 이스라엘서 풀려나 가족 품에 안긴 팔레스타인 수감자 (라말라 AFP=연합뉴스) 26일(현지...
    등록일: 2023.11.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
    Read More
  5.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11명 추가 석방…나흘간 총 50명 풀어줘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교전 중단 나흘째인 현지 시각 27일 이스라엘 인질 11명을 추가로 석방했습니다. 이스라엘군(IDF)은 적신월사(이슬람권의 적십자사)가 인질 11명의 신병을 하마스로부터 넘겨받아 자국 영토로 데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
    등록일: 2023.11.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
    Read More
  6.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中 '발칵'…"한국 괜찮냐고? 안 괜찮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46주차 환자수 지난해 대비 4.4배 ↑ 1~6세 리노바이러스 환자도 급증…"중복감염 시 위중증 진행" 지난 24일(현지시간) 베이징의 한 소아과 병원 앞에서 시민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중국 내 ...
    등록일: 2023.11.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7. 방글라데시, 사망자 1500명 넘어서… 한국 발생 가능성은?
    지난 8월 방글라데시 다카의 무그다 의과대학 및 병원에서 환자들이 뎅기열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역대 최악의 뎅기열에 시달리고 있는 방글라데시에서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가 1500명을 넘어섰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26일(현지시간) 이날 ...
    등록일: 2023.11.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8. 전쟁 7주 만에 ‘지옥’ 된 가자시티…드론으로 본 폐허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가자시티 한 지역의 지난 26일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이 7주가 지난 가운데, 그 중심에 놓인 가자시티는 그야말로 황폐화됐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등록일: 2023.11.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9. 하마스, 휴전 3일차 인질 석방···이스라엘인·외국인 등 17명
    임시 휴전 3일차인 26일(현지시간) 하마스로부터 풀려난 것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인 인질들.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3일차인 26일(현지시간) 총 17명의 인질을 추가로 석방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적신월...
    등록일: 2023.11.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
    Read More
  10. 런던서 이틀연속 수만명 시위…친팔레스타인 다음 친유대인 집회
    토요일 4만5천명 가자지구 휴전·팔 지지 촉구…일요일엔 5만명 유대인 혐오 규탄 26일 런던서 열린 반유대인 규탄 시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영국 런던에서 26일(현지시간) 수만명이 거리에 모여 유대인 혐오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AP, 로이터 통신 등...
    등록일: 2023.11.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424 Next
/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