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난잡한 사생활이 폭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출처 = 마르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 알 힐랄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출신 축구 스타 네이마르의 난잡한 사생활이 폭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스페인 현지 매체 마르카는 28일(현지시간) “축구 밖 세계에서 네이마르의 생활은 평화롭지 않다”고 보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성인 콘텐츠 플랫폼의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모델인 알리네 파리아에게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알몸 사진 있느냐”고 물었다.
공개된 대화에서 파리아는 “몇개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네이마르는 “어떤게 있느냐, 보고싶다”고 말했다.
이에 파리아는 네이마르에게 “무료로 줄 수는 없다. 보고 싶으면 내 (유료) 계정을 구독해. 감상평도 남겨줘”라고 답했다.
파리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네이마르와의 대화를 공개하며 “돈 내고 보라”며 “공짜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화가 언론에 공개되자 네이마르는 “2021년 전에 있었던 일”이라며 “해당 플랫폼 계정이 없다. 친구의 계정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네이마르는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하고 가혹한 일까지 시켰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출신 마르시아(가명)이라는 여성이 네이마르가 2021년 1월~2022년 10월까지 자신을 불법 고용했다며 노동 당국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시아는 받지 못한 추가 수당 등 총 36만8000유로(5억원)를 청구했고 네이마르 측이 응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했다.
마르시아는 “그의 여자친구인 브루나 비앙카르디의 손톱 손질까지 해줬다”며 “쉬는 날이나 유급 휴일도 없이 주중 9시간, 금·토 저녁 6시간의 추가 근무, 일요일 7시간 근무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2021년부터 교제해 온 여자친구 브루나 비안카르디 사이와 동거 중이며 지난 10월 딸을 출산했다. 그는 19세에 얻은 아들도 양육하고 있다.
현재 네이마르는 지난 10월 18일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4차전 브라질 대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돼 시즌 아웃됐다. 현재 재활 치료 중이며 복귀까지 최소 10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