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에서 임재범이 "그만 나오세요"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실력의 참가자의 무대가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에서 3라운드가 진행됐다.
3라운드를 진행, ‘라이벌’전이었다. 12호 가수와 73호 가수가 라이벌 대결을 하게 됐다.먼저 12호 가수는 “이번 무대가 간절했다”며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무대를 예고, 장필순의 곡을 선곡했다.
이어 관악기인 트럼펫을 꺼낸 12호 가수. 심사위원들은 “관악기 가져온 무대는 없었다”며 기대했다. 무대 후, 트럼펫 연주 부분에서 심사위원들은 미소를 지었다. 임재범은 “12호님 노래가 날 끌고 들고갔다 같이 공감할 수 있던 무대”라며“연주도 부족함이 없었다, 현재까지 제일 감동한 무대”라 극찬했다.
다음 73호 가수는 “싱어게인 올인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뒀고 간절함이 커졌다”며 퇴사까지 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직장과 병행하며 ‘신데렐라 가수’라고 소개했던 그는 “항상 노래하는 무대를 꿈꿨고, 많은 걸 걸었다”며 “퇴보가 없다는 생각”이라며 간절함을 보였다.
이어 조용필의 곡을 선곡, 진심을 다해 무대에 임했다 규현은 “진짜 집에 가고싶지 않다는 마음이 느껴진 무대, 하지만 호흡이 급한 모습이 보여 그래도 준비하느라 고생하셨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장점을 잘 살렸지만, 왜 고음으로만 달려야했는지 개연성을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렇게 두 사람 중 12호 가수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아쉽게도 73호 가수는 탈락 후보가 됐다.
다음은 58호 가수와 31호 가수가 대결을 펼치게 됐다. 먼저 58호 가수가 먼저 무대를 꾸몄다. 백지영은 “분위기, 호흡, 클라이맥스까지 가는 단계에서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정말 내공이 강한 사람”이라며 “최고였다”고 극찬했다.선미는 “노래할 때 가사전달이 자기 자신한테 하는 말 같다”며 임재범은 “100% 감정을 오롯이 다 전달한 무대, 그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고 했다.
다음은 31호 가수가 무대를 꾸몄다. 10대라곤 믿겨지지 않는 감수성으로 무대를 꾸민 것. 심사위원들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 두 사람 중에선 58호 가수가 딱 한표차라는 간발의 차이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10호와 27호 가수의 대결이 펼쳐졌다. 27호 가수는 샘킴 노래를 선곡했다. 27호 가수는 “언제부터 상대를 고려하며 노래했지 싶더라, 서바이벌에 나도 모르게 절여진 느낌. 서바이벌에 적합한가 분석했다면 좋아하고 하고싶은 곡으로 하고 싶었다”이라며“그런게 처음이라 내게도 도전이다”고 말했다.
걱정과 달리, 27호 가수는 모두를 소름끼치게 한 무대를 꾸몄다. 김이나는 “반하게 될 사람이 또 생겼다, 목표대로 해낸 것도 능력”이라면서 “완벽의 반대는 미완이 아니라 편안함이라 느꼈다”며 놀랐다.
규현은 “일단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초반부터 전형적으로 잘할 거라 선입견을 갖다가 전형적으로 잘하는게 뭐가 잘 못된거 싶어, 게다가 전형적이지 않게 너무 잘했다”고 했다. 규현은 “(그런 생각해서) 죄송하다, 너무 좋았던 무대”라 했다.임재범은 “저음과 고음을 다 가진 분, 이제 경연프로그램 그만 나오세요”라며 “더이상 나와봐야 계속 찢을 텐데 뭐, 올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 만큼 흠이 없는 무대라는 것. 그렇게 올 어게인으로 27호가 다음라운드에 진출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