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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팥팥' 멤버들이 고마웠던 마을을 떠날 준비를 한다.

1일 방송된 tvN '콩콩팥팥'에서는 마지막 수확을 앞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에게 남은 마지막 미션은 들깨 베기. 어느새 날씨는 쌀쌀해졌고 푸릇푸릇했던 꽃들은 가을 물이 들어 보랏빛이 됐다. 상추가 죽어 비어있는 자리엔 동근 아버님이 총각무를 심어주셔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광수는 "감동이다. 우리 왔을 때 죽어있는 자리 많으면 실패한 느낌이니까"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수박을 보러 간 멤버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수박에 당황했다. 다행히 수박도 동근 아버님이 따놨다고. 미니 수박이지만 멤버들은 김우빈과 함께 먹기 위해 수박을 아껴뒀다.

마지막 촬영 일주일 전, 멤버들은 깨를 털고 남은 작물들을 캐 성대한 파티를 즐기기로 했다. 아쉬움을 안고 모두 모인 멤버들은 저녁 메뉴와 들깨를 털 생각에 잔뜩 신났다.

농사의 신 동근 아버님은 멤버들에 대해 "처음엔 큰 걱정했는데 지금 보면 괜찮구나 느껴진다. 이 정도 되면 그래도 70~80점"이라며 "초보 농민들인데 일을 열심히 해서"라고 후하게 평했다.

 

깨를 털며 이광수는 "이 향이 향수로 나오면 바로 산다"고 말했고 도경수는 "향수 뿌리면 섹시할 거 같지 않냐"고 한술 더 떴다. 김우빈 역시 "뒤돌아보게 만드는 향"이라 덧붙였다. 도경수는 "너무 스트레스 풀린다"며 이광수의 이름을 외치며 깨를 털었고 이광수는 "너무 기분 나쁘다. 내 얼굴을 치는 거 같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는 동근 아버님에 "저희 이제 안 오면 서운하셔서 어떡하냐. 안 서운하시냐"며 "저희 오며 가며 들르겠다. 카메라 없이 소주 사들고 오겠다"고 약속하며 이별 준비를 했다.

장을 보는 사이 방앗간은 깨 볶는 향으로 가득 찼다. 무려 8병이나 나온 들기름. 도경수는 "평소에 맡던 들기름 냄새가 아니"라고 감격했다. 이광수는 "저의 장래희망은 깻잎이다. 깻잎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아낌없이 주는 깻잎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이깻잎이라 불러달라"라고 감동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멤버들이 그동안 고마웠던 마을 사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장면이 나왔다. 이어 밭에서 수확한 작물로 마지막 만찬에 나선 멤버들. 하지만 메인 셰프는 도경수가 아닌 이광수였다. 이광수는 "내 보조가 너야. 나도 메인으로 데뷔하는 날인데", "기방이 형 나와주세요"라고 거침없이 나섰다. 김기방은 "감투 씌워주니까 정신 못 차린다"고 말했고 이광수는 메인 셰프 도경수 자리까지 넘봤다.

그때 이광수를 통제해줄 유일한 사람이 나타났다. 바로 조인성. 조인성은 "너를 아무도 컨트롤해줄 사람이 없지", "이렇게 해서 안 돼"라며 이광수 기강 잡기에 나섰고 이광수는 "형 지금 사장 아니에요"라고 반항한다. 조인성과 함께 멤버들은 수확한 배추들로 김장을 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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