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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졸업 여행 떠난 여고생들에게 벌어진 일

 

호주에서 거대한 나무가 차량 앞 유리를 뚫고 좌석을 관통했는데도 차량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화제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 크가리(K’gari)섬의 멕켄지 호수 인근에서 최근 커다란 나무가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에는 졸업 축하 여행을 하던 여고생 5명이 타고 있었다.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 주 크가리(K’gari) 섬의 멕켄지 호수 인근에서 최근 커다란 나무가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출처=페이스북 캡처]

멕켄지 호수가 있는 프레이저아일랜드는 가장 큰 모래섬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돼 있어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여행 오기 얼마 전 폭풍이 휩쓸고 지나갔고, 이때 강풍에 뿌리가 뽑혔던 나무가 이들이 타고 있던 차 위로 쓰러졌다.

사고 직후 사진을 보면 나무의 커다란 가지가 차 유리창을 뚫고 차량 조수석 머리 받침대를 관통했다. 이 사고로 사이드미러가 훼손되고 운전자 쪽 차 전면 유리창이 파손됐다.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 주 크가리(K’gari) 섬의 멕켄지 호수 인근에서 최근 커다란 나무가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출처=페이스북 캡처]

하지만 운전자를 포함해 학생 중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당시 조수석에 앉아 있던 여학생은 나무가 덮치는 것을 보고 재빨리 몸을 숙여 가까스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사고 후 호주의 학생 봉사단체가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사고를 수습하고 차량에 타고 있던 이들을 도왔다.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 주 크가리(K’gari) 섬의 멕켄지 호수 인근에서 최근 커다란 나무가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를 당한 여학생들과 이들을 도운 학생 자원봉사자들. [사진출처=페이스북 캡처]

사고 수습을 돕기 위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던 자원봉사단체 '레드 프로그스'의 앤디 굴리 코디네이터는 인터뷰에서 "(차량이) 모퉁이를 돌면서 쓰러진 나무를 보지 못했다. 나무는 차량을 순식간에 관통했다"라고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 현장을 수습한 후 삼림 관리원들은 트랙터를 동원해 나무를 뽑아낸 다음 응급실로 소녀들을 데려가 검사를 받게 했으며 인근에 위치한 킹피셔 베이 리조트는 이날 밤 소녀들에게 숙소를 제공했다.

차에 탄 소녀들은 사고 수습 뒤 안정을 되찾고 남은 여행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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