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학교 화장실에서 도끼로 13세 소년을 살해한 A군(18)에게 징역 16년이 선고됐다(사진-스트레이츠타임스)

 

학교 화장실에서 13세 학생을 도끼로 살해한 18세 남학생에게 싱가포르 법원이 징역 16년을 선고했다고 싱가포르 언론 아시아원은 1일 전했다.

사건은 지난 2021년 7월 싱가포르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 범행 당시 16살이었던 A군은 화장실에서 13살 남학생의 머리, 목과 신체를 도끼로 여러 차례 내리쳤다. 피해 학생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사건을 목격한 다른 학생들이 교실로 피신해 교사에게 신고했다.

경찰에 체포된 A군은 죽일 의도로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군과 피해 학생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으며, A군은 피해자를 무작위로 골라 도끼를 휘둘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살인을 저지르기 전 평소 폭력적인 동영상을 시청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A군은 살인죄로 기소됐다. 하지만 A군의 변호인은 “A군이 2019년 자살을 시도했던 점, 우울증 등의 정신 병력이 살인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1일 재판부는 “정신 감정 결과 우울증을 앓았던 점을 감안해 살인죄가 아닌 과실치사죄로 형량을 낮춘다”면서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싱가포르에서 과실치사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자는 20년 이하의 징역, 벌금 또는 태형에 처한다. 태형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건강상에 문제가 없는 남성에게 선고되는데, A군은 범행 당시 16세에 불과해 태형을 선고할 수 없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1. 러시아 모스크바 폭설…제설 작업에 13만 5천 명 투입
    현지시각 3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폭설이 내려 제설 작업에 대규모 인원이 투입됐습니다. 러시아 기상당국은 3일 하루를 기준으로 기상 관측 145년간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 기상 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12시간 만에 강설량 기준 10...
    등록일: 2023.12.0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2. 자국민 죽어도 “그게 인생”…이스라엘, 가자 난민캠프 무차별 폭격
    지난 3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벌이기 위해 섬광탄을 터트리고 있다. UPI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남부지역으로 지상군 투입을 확대하면서 ...
    등록일: 2023.12.0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3. '아이 안 낳을 거면 세금 내라?' 러시아, 무자녀 세금 도입안 거론
    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무자녀 세금' 도입안까지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의 4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예브게니 페도로프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서 출산율 증가 ...
    등록일: 2023.12.0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4. 싼 맛에 갔던 일본인데…1박에 266만원 객실 확 늘려 부유층 본격 겨냥
    5성급 고급 호텔, 여타 국가에 비해 '부족' 지적 나와 도쿄 데이코쿠(제국) 호텔 표지석. 연합뉴스 엔저로 인해 저렴한 여행지라는 인식이 강했던 일본이 이제 부유층 외국인 여행객을 겨냥한 고급 호텔 개설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
    등록일: 2023.12.0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5. 中서 폐렴 난리인데 韓은 '손 씻어라'…"대혼란 올 것" 의료계 경고
    최용재 아동병원협회장 "개인위생에만 맡길 일 아냐" 질타 소아 감염 표본 감시 의료기관에 아동병원 지정 제안키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이미지. 최근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
    등록일: 2023.12.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6. 인질 어디있길래…美 압박에도 이-하마스 휴전협상 헛바퀴
    이, 카타르서 협상단 철수…하마스도 "현재 협상 없다" 선언 '137명 추정' 나머지 인질 행방 놓고 줄다리기 해리스 "민간인 너무 많이 죽어"…마크롱 "이 목표 뭐냐" 3일 가자지구 공격 재개한 이스라엘군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자지구에서 교전이 재개돼 ...
    등록일: 2023.12.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7. 학교에서 ‘묻지마 도끼 만행’ 저지른 10대, 징역 16년 [여기는 동남아]
    학교 화장실에서 도끼로 13세 소년을 살해한 A군(18)에게 징역 16년이 선고됐다(사진-스트레이츠타임스) 학교 화장실에서 13세 학생을 도끼로 살해한 18세 남학생에게 싱가포르 법원이 징역 16년을 선고했다고 싱가포르 언론 아시아원은 1일 전했다. 사건은 지...
    등록일: 2023.12.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4
    Read More
  8. 세계적 물리학자, 이스라엘 공습에 사망…"가장 많이 인용된 과학자"
    가자지구 북쪽 자발리야에 있는 건물 공습 때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소피안 타야 교수/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투로, 가자지구 최대 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저명한 물리학자가 숨졌습니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
    등록일: 2023.12.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9. '폭설' 뮌헨공항 부분 재개…"한국인 수십 명 사흘째 발묶여"
    ▲ 독일 뮌헨 폭설 독일 남부 지역 폭설로 1일(현지시간) 오후부터 폐쇄됐던 뮌헨 국제공항이 3일 오전 운영을 부분 재개했으나 전체 항공편 중 약 3분의 2는 취소가 예고돼 불편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뮌헨공항에서 귀국하려던 한국인 수십 명도 사흘째 발이 ...
    등록일: 2023.12.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10. 영어 사라지는 중국, 이번에는 도로 표지판
    - 베이징시 도로 표지판 중영→중국어로 교체 작업 - 외신 "민족주의 강화"..네티즌 "영어권 세계와 단절하겠다는 징후" 베이징시 교통부 홈페이지에 안내된 교통 표지판. 베이징시 교통부 홈페이지 캡처. 중국 지하철에 이어 도로에서도 영어 표지판들이 사라...
    등록일: 2023.12.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 424 Next
/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