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미나 “옷 자르다 가슴만 남아” 중국서 떼돈+이지혜 이긴 관종(놀던언니)

by 민들레 posted Dec 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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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채널·채널S ‘놀던언니’ 캡처

'놀던언니' 미나가 여전한 미모와 춤 실력을 자랑했다.

12월 5일 방송된 E채널·채널S '놀던언니'에서는 과거 나이트 클럽 시절로 돌아간 멤버들이 그려졌다. 스페이스A 김현정, 미나, 댄서 홍영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미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등장했다. 월드컵 미녀로 한 번에 데뷔한 그는 "연습생 생활도 했다. 힘들었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 또 그는 "'전화 받어'는 진짜 임팩트가 있는 곡이다. 인생을 바꿔준 곡인 거 같다"라는 말에 "그 곡으로 중국 전역을 10년 돌았다. 내가 중국에서 낸 노래가 중국에서는 싸이 '강남스타일' 보다 높았다"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멤버들이 여전한 미나의 체력과 미모에 감탄하자, 51세인 그는 "10년은 더 가능하다.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이지혜가 "나는 중국 활동을 안 해봐서 그런데 거기는 행사비가 어떠냐"라고 하자, 미나는 "한 4배, 5배"라고 했다.

사진=E채널·채널S ‘놀던언니’ 캡처

또 미나는 과거 어느 정도 놀았냐는 말에 "나는 순둥이었다. 공부는 열심히 안 했지만 12년 개근에 롤러장도 한 번을 안갔다. 내가 논 건 남들보다 10년이 늦은 거다"라고 하는 가 하면 "20개 초반에는 얌전했다. 근데 무대에 오르고 춤추면 그 분이 오신다. 나만 보길 바라서 춤 추다가 무대에 누운 적도 있다"라고 했다. 이지혜는 "언니 반가워요. 관종을 만났어요"라며 웃었다.

미나는 "그럼 내가 원조지. 여기는 요즘 관종이고. 월드컵 때도 처음에 티를 입었지 근데 애들이 자꾸 자르니까. 나도 옷을 계속 잘라서 가금 부분만 남은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놀던 언니'는 음악 없이 못 사는 언니들이 들려주는 진짜 '음악'과 필터 없는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그린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