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日 작년 합계출산율 1.26명
지난해 약 80만명 자연 감소
다자녀 가구 지원 대폭 확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일본 정부가 이번에는 다자녀 세대를 대상으로 대학 교육을 무상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에 대해 2025년부터 소득 제한 없이 모든 자녀의 4년제 대학, 전문대, 고등전문학교 수업료를 면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수업료 외에 입학금도 면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일본은 지금까지 연 수입이 380만엔(약 3400만원) 미만인 다자녀 가구에 대해서만 대학 수업료를 면제해줬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대상을 확대해 소득 상한선이 600만엔(약 5350만원) 이하인 가구까지 적용을 확대하고, 2025년부터는 아예 소득 상한선을 폐지해 모든 다자녀 가구에 대학 무상화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아동 부양 수당'도 증액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아동 부양 수당으로 첫째 아이의 경우 매월 최대 4만4140엔(약 39만5000원)을 주고, 둘째 아이에게는 달마다 최대 1만420엔(약 9만3000원)을 지급했다. 셋째 아이부터는 매월 최대 지급액이 6250엔(약 5만6000원)이었으나, 이르면 2025년 1월부터 둘째 아이와 같은 최대 1만420엔으로 인상된다.

또 아동 부양 수당을 받을 수 있는 가구의 소득 상한선도 연 수입 365만엔(약 3260만원)에서 385만엔(약 34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해 기준 일본인 출생아 수가 77만 747명, 사망자 수가 156만 896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인구 79만 8214명이 감소한 것인데 이는 규슈 최대 도시인 후쿠오카시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며, 시즈오카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는 하마마쓰시나 한국 부천시와 비슷한 규모다.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도 1.26명으로, 역대 최저였던 2005년을 밑돌았다. 한국의 합계출산율 0.78명보다는 높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6월 "일본 정부는 내년 이후 출산율이 서서히 오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육아 부담을 걱정해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경향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며 "젊은이를 대상으로 고용을 안정화하고 수입을 늘리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시아경제


  1. “부자에게 최악인 나라 톱10” 1위는 中…한국은?
    [로이터] 전세계적으로 살인적인 물가와 세금, 정부 규제 등을 견디지 못하고 조국을 떠나는 부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부자들이 떠나는 ‘최악의 나라’로 10개국을 선정했는데, 중국이 1위를 기록했고 한국은 7위를 차지했다. 7일 TNL그룹의 ‘...
    등록일: 2023.12.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4
    Read More
  2. 하마스가 ‘여성 인질 10명’ 콕 집어 석방 거부한 진짜 이유
    2023년 11월 30일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들. 빌라 지야드네(상단, 왼쪽부터 순서대로)와 아이샤 지야드네, 일라나 그리제프스키, 닐리 마르갈릿(하단, 왼쪽부터 순서대로), 샤니 고렌, 아밋 수사나, 사피르 코헨, 미아 솀. 이스라엘군 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
    등록일: 2023.12.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3
    Read More
  3. "아이 셋 낳으면 대학도 모두 공짜"…저출산 파격 대책 쏟아내는 日
    日 작년 합계출산율 1.26명 지난해 약 80만명 자연 감소 다자녀 가구 지원 대폭 확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일본 정부가 이번에는 다자녀 세대를 대상으로 대학 교육을 무상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
    등록일: 2023.12.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4. "호랑이 입에 저게 뭐야?"...파키스탄 동물원서 다리 훼손된 시신 발견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파키스탄 펀자브주 바하왈푸르시에 있는 동물원의 호랑이 우리 안에서 남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현지시간) CBS 뉴스 등에 따르면 정부 고위 관계자인 자히르 안와르는 언론에 "동물원과 굴을 ...
    등록일: 2023.12.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0
    Read More
  5. 인증샷만 4만개…"세계서 가장 위험한 재래시장" 아찔한 매력
    태국 사뭇 송크람 지역의 매끌롱 마켓.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시장’으로 통한다. 복잡하고 비좁은 시장 한가운데로 기차가 지나는 모습을 찍기 위해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태국 방콕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해외 여행지 중 하나다. 왕궁‧차이...
    등록일: 2023.12.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6. "中 최악의 취업난 이어지나"…내년 대졸자 1179만명 '사상 최고'
    역대 최고였던 올해보다 21만명 늘어날 듯 "고용 시장 안정 위한 예측 가능한 정책 필요" 22년 8월 26일 한 청년이 베이징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에 참석하고 있다. 7월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6월 중국 청년 실업률이 21.3%로 증가하며 기록을 ...
    등록일: 2023.12.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7. 2700원에 ‘기모노 따귀 서비스’…日 이런 식당도
    여종업원이 손님 뺨 ‘찰싹찰싹’ 日식당, ‘따귀 서비스’ 화제 일본의 한 식당이 고객의 뺨을 때려주는 이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포스트 캡처 일본의 한 식당이 고객의 뺨을 때려주는 이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등록일: 2023.12.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2
    Read More
  8. 시진핑·푸틴도 다 제치고 타임 '2023 올해의 인물' 선정된 '그녀'의 정체
    미국 타임지가 2023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스위프트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가 선정됐다. 타임은 6일(현지시간) 오전 이와 같은 내용의 ‘2023 올해의 인물’을 발표했다...
    등록일: 2023.12.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9. 베네치아서 中관광객들 곤돌라 뱃사공 지시 어겼다가 풍덩
    곤돌라가 전복돼 수로에 빠진 관광객들 [현지 엑스(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에서 중국인 관광객 일행이 곤돌라 뱃사공의 지시를 어기고 사진을 찍기 위해 배에서 움직이다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안사(...
    등록일: 2023.12.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10. 중국 대학 구내식당 참깨소스통에 쥐가…8명만 먹었다는데
    장쑤성 양저우의 장하이 직업기술대학교 식당서 쥐 발견, 식품 위생 논란 중국 대학교 구내식당 소스통에서 발견된 쥐. SNS캡처 중국 한 대학 구내식당에서 쥐가 발견돼 또다시 식품위생 논란이 일어났다. 4일 하이보신문(海报新闻) 등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
    등록일: 2023.12.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 447 Next
/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