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결혼 10년동안 취한 모습 본 적 없어" (알콜지옥)

by 민들레 posted Dec 12,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알콜지옥'에서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지옥'에서는 강석범이 첫 번째 탈락자가 된 가운데, 남은 참가자들의 합숙 생활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항상 가면을 쓰고 다니는 김지송은 함꼐 방을 쓰고 있는 민규홍에게 "형들은 당당한데 저는 다 가리고 다니지 않냐"고 말문을 열었고, 민규홍은 "캐릭터가 확실해서 좋아. 지금도 당당해지고 싶어서 나온거 아냐? 고치려고 하는 마음이 반이라고 했어"라고 응원했다. 

김지송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형들이 제가 가면을 벗길 바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저보고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편안함을 느꼈다"면서도 "얼굴을 공개할 계획은 아직 잘 모르겠다"고 고민했다. 

이어 김태원은 "술을 안 마시니까 할 게 없다. 담배 피우고, 얘기하고, 자고. 시간이 너무 안 간다.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느데, 지금은 담배를 한갑 넘게 피운다. 따로 취미가 없어서 애꿎은 담배만 피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태원은 현재 지방간이 있다는 이야기와 지방간이 나중에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건강에 별 걱정 없이 살았었는데,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섯 아이의 엄마 이지혜는 "술을 보게 되면 입맛이 다셔진다. 보고 있으면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라면서 "술이 습관이 됐다. 커피를 마실 수도 있는데 맥주를 마셨다. 손만 뻗으면 마실 수 있는 환경이었다"면서 술을 끊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황홍석은 "술을 마시면 안 멈추고 마시려고 한다. 최소 4병은 마셔야 마신 느낌이다. 만족할 때까지 마셔야하는 편이다. 그래서 그걸 좀 고치고 싶다. '알콜지옥'에서 결과가 좋으면 절주에서 금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윤성은 "원샷으로 마시는 것 주변에서도 걱정한다. 이제까지 금주를 시도해본 적도 없다. 건강에 대한 걱정이 아직은 없다. 솔직히 완전히 끊는건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혼술만 줄여도 성공이라고 보여진다"고 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깜짝 손님으로 소유진이 합숙소를 찾았다. 소유진은 다섯 아이의 엄마 이지혜에게 "저도 아이 셋 육퇴 후 맥주를 마시는 게 낙이다. 그런데 양이 많지 않다. 딱 두 잔 정도다. 어떤 날은 맥주 대신 탄산수를 마시기도 한다"고 조언했다. 

또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을 언급하면서 "10년을 결혼해서 살면서 술취한 모습을 한번도 못봤다. 술을 절제하는 것이 엄청나다. 제가 딱 한 잔만 더 하자고 해도 칼같이 멈춘다. 한번은 취한 모습을 보고 싶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