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심장VS'에서 두 번의 공개 연애를 했던 전현무가 이별 후를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유교 스타일 vs 할리우드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유교 스타일'에는 유민상과 이나연, '할리우드 스타일'에는 홍석천, 정혁, 박세미가 출연해 극과 극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연애 이야기에 출연진은 공개연애만 2번을 했던 전현무를 향해 "할리우드 스타일 아니냐"고 했고, 전현무는 당황했다. 출연진은 "공개연애를 잘하지 않냐. 공개연애 중독"이라면서 놀렸고, 전현무는 "공개연애를 잘하는 사람이 어딨냐. 그냥 걸린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현무는 사귀기 전 스킨십 가능 여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현재 공개 연애 중인 이나연을 향해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고 물었고, 이에 출연진은 "MC부터 말하라"면서 전현무에게 화살을 돌렸다.
그러자 전현무는 "저는 헤어진지 꽤 됐기 때문에 마지막 키스가 오래됐다. 그 때(?)가 마지막이었다. 그 뒤로는 없다"고 했다. 전현무의 대답에 출연진은 "그게 언제냐. 퍼즐 조각을 맞춰보려고 한다"고 짓궂게 계속 물고 늘어졌고, 전현무는 "기사로 봐"라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뿐만 아니라 전현무는 "전 연인과 '환승연애'에 출연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전현무는 "저는 헤어지면 끝이다. 상대방의 새로운 사랑을 응원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희두와 재결합에 성공해 6년 째 장기 연애 중인 이나연은 '환승연애2'에 나가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나연은 "저는 희두한테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나갔다. '너 없이도 잘 산다, 나 좋다는 사람 많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새 남자친구를 만들려고 나갔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막상 나가보니까 다르더라. 희두를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희두가 최고였다. 그래서 희두가 다른 여자랑 데이트를 하면 눈이 돌아가는 것 같았다. 맨날 이불을 쓰고 울었다"고 했다. 이에 출연진은 "그런데 나연 씨도 다른 남자 분이랑 데이트를 하지 않았냐"고 돌직구를 던졌고, 이나연은 "맞다. 원래 그런 곳"이라고 당황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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