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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박서준(35)이 제안받은 작품들을 거절하는 일이 가장 어렵다고 털어놨다.

박서준은 1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저도 늘 겁이 난다. 근데 요즘 힘든 게 제안 받은 작품의 거절이다. 좋은 제안을 주시는 건 너무 감사한데 차라리 오디션을 볼 때가 낫다”며 “요즘에 주 52시간 제도가 되면서 한 작품을 하면 거의 1년이 든다. 그래서 거절이라는 것을 할 수밖에 없는데 그 과정이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서준은 “그래도 배운 게 있다. 거절은 무조건 빨리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나리오를) 2~3주 간 갖고 있는 건 제작자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나영석 PD와 김대주 작가가 이날 박서준에게 “톱스타”라고 말하자, 박서준은 “제게 배우라는 단어가 무겁다. 그래서 인사할 때 ‘연기자 박서준입니다’ ‘박서준입니다’라고 한다. 배우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이 있다. 톱스타라는 말보다 무거운 단어가 배우다. 톱스타라는 말도 불안하다”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박서준은 열성적으로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은) 아이돌 팬덤은 아니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계신데 그들을 보면 제가 활동을 열심히 안 할 수가 없다. 너무 감사하다. 그들이 사람 한 명을 좋아해 주는 에너지와 그 마음이 대단하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신다는 게 놀랍다. ‘내가 뭐라고 이분들이 응원해주실까’ 싶다.”

한편 박서준은 오는 12월 2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날 박서준은 “‘경성크리처’를 2년 간 찍으면서 번아웃이 왔다.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살다 보니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돌아보면 (마음이) 허했다. 괜찮아진 지 얼마 안 됐다”며 “팬들은 팬미팅을 하길 원하셨는데 제 상태가 좋지 않아서, 시즌2까지 책임감 있게 마무리 하고 무조건 쉬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싶었다. (쉬고 난 후) 다시 괜찮아져서 열심히 달려보자는 마음이다. 저는 쉴 때 대본을 보거나 못 본 영화, 드라마를 보는 것밖에 없다. 아니면 스크린 골프를 친다. 골프를 치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고 밝혔다.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로 지난 2012년 데뷔한 박서준은 주말 드라마, 미니시리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성장해왔다.

이날 박서준은 처음 출연했던 MBC 주말극 ‘금 나와라, 뚝딱!’(2013)을 떠올리며 “그때까지만 해도 KBS 주말극이 강세였다. ‘금 나와라, 뚝딱’의 오디션은 4차까지 봐서 붙었다. 제가 맡은 박현태 캐릭터는 시놉시스에 9줄 밖에 없던 인물이었는데, 초반에 시청자들의 반응을 느꼈다. (MBC 주말극의) 3%대 시청률에서 20%대까지 올라갔다. 그래서 없었던 현태의 신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때 어머님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그때 이후로 저는 오디션을 보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금 나와라, 뚝딱!’의 최고 시청률은 22.7%(닐슨 코리아 제공)를 찍었다. 박서준은 이렇듯 ‘금 나와라, 뚝딱!’으로 얼굴을 알리게 됐고 이듬해 방송된 ‘마녀의 연애’(2014)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2015년 드라마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화랑’(2016), ‘쌈 마이웨이’(2017),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이태원 클라쓰’(2020)로 사랑받았다. 이른바 ‘계단식 성장’을 이룬 것이다.

박서준은 “저희 땐 암묵적인 절차가 있었다.(웃음) 주말드라마 세 번째 역할을 하면, 다음에 올라갈 수 있는 게 미니시리즈 세 번째였다. 그 다음이 미니시리즈 두 번째 역할”이라며 “그때 tvN 채널이 생겼다. 신인들에게 주인공을 맡겨주면 감사한 일이고, 유명 인기배우들은 당시 지상파 작품에 집중하셨다. tvN이 생기면서 저는 감사하게도 주인공을 하게 됐다. 시청률은 잘 나오지 않았지만 업계에서 제가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박서준은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엄정화와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바.

이어 그는 “그 다음에 미니시리즈 두 번째 (남자 역할)로 들어갔다. 그게 ‘킬미, 힐미’라는 작품이다. 그 다음에 ‘그녀는 예뻤다’ 주인공이 됐다”라며 “저는 차곡차곡 다져왔다. 처음부터 기회가 생겨서 어리바리하는 것보다 하나씩 가자 싶었다. 성실하고 치열하게 살았다”고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봤다.

박서준은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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