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팔레스타인 사망자 2만명 넘어… 어린이만 8000여명"

by 민들레 posted Dec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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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전쟁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이 2만명을 넘어섰다고 하마스가 발표했다. 사진은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단체 하마스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의 주택 공격 현장에서 연기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이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20일(이하 현지시각) 가자지구 하마스 정부 공보실은 지난 10월7일 이스라엘 전쟁 발발 이후 이날까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최소 2만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는 8000여명, 여성은 6300여명으로 밝혀졌다. 사망자엔 의료진 310명과 언론인 97명도 포함됐다.

또 가자지구 보건부는 5만2600여명의 부상자가 있다고 밝혔으며 실종자는 6700여명으로 추산된다며 "이들은 잔해 속에 있거나 생사를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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