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사일 122발, 드론 36대 발사
침공 이후 최대 규모

 

2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브에서 한 시민이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폐허가 된 거리를 돌아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가해 수십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최대 규모 공습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하르키우, 오데사, 드니프로 등지에 포격을 가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하루에만 러시아 미사일 122발과 무인기(드론) 36대가 발사된 것으로 파악했다. 최소 12명이 숨지고 수십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콜라 올라슈추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텔레그램 글에서 이번 공습이 러시아가 작년 2월 침공한 이래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앞선 최대 규모 공습은 러시아가 미사일 96발을 발사했던 2022년 11월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 미사일 81발이 발사된 것이 최대였다.
 

/EPA연합뉴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 장관은 “오늘 수백만명의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거대한 폭발 굉음을 들었다”며 “제 바람은 전 세계에서 이 같은 폭발음을 함께 듣는 것”이라고 키이우 지역의 연대를 촉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 개인 계정에 “러시아군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등을 사용했다”며 “러시아가 무기고에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동원했다”고 언급했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 창고 건물이 포격으로 붕괴하면서 잔해에 10명이 깔렸다.

방공호로 사용되던 키이우의 한 지하철역은 미사일을 맞아 붕괴했다.

하르키우에서도 최소 1명이 숨졌으며 병원과 주거용 건물 등이 파손됐다. 오데사에서는 3명, 드니프로에서는 5명이 사망했다.

북부와 남부 등 다수 지역에서는 에너지 인프라가 타격을 입어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폴란드와 접경한 지역인 서부 르비우 지역에서도 공습 피해로 건물이 붕괴하면서 1명이 숨졌으며 학교와 유치원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제]


  1. 러시아 우크라에 전쟁 이후 최대 공습…최소 12명 사망
    미사일 122발, 드론 36대 발사 침공 이후 최대 규모 2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브에서 한 시민이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폐허가 된 거리를 돌아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가해 수십여명의 ...
    등록일: 2023.12.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3
    Read More
  2. 일본서 올해 사형 집행 0건…3년 만에 처음
    올해는 일본에서 3년 만에 사형 집행이 한건도 이뤄지지 않은 해가 됐다고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2008년 아키하바라역 '묻지마 살인' 사건 현장 [도쿄 교도=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일본 법원에서는 3명에 대한 사형이...
    등록일: 2023.12.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3. "언니처럼 되면 안돼"…日얼짱공주에 쏟아진 우려, 무슨 일
    일본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이자 후미히토 왕세제의 둘째 딸인 가코 공주가 29세 생일을 맞아 기모노 차림으로 촬영한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이자 후미히토 왕세제의 둘째 딸인 가코 공주가 29세 생일을 맞아 기모노...
    등록일: 2023.12.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9
    Read More
  4. 쿠데타 후 2년 10개월, 미얀마의 봄은 ‘보이스피싱’에 달렸다?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일어난 지 2년 10개월이 지난 현재, 미얀마 정부군이 반군 연합의 저항으로 최대 위기를 맞았다. 미얀마에서는 소수민족들이 결성한 다양한 반군 세력이 군부에 저항해왔는데, 이 중 아라칸군(AA), 타앙민족해방군(TNLA), 미얀마민족민주...
    등록일: 2023.12.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5. 6년을 한자리서 기다려 찍은 '역대급 사진'에..."모두가 놀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7일(현지시간) 초승달, 대성당, 산봉우리 가 삼중 정렬로 겹친 이탈리아 사진작가 바레리오 미나토의 사진을 올해 가장 뛰어난 천체사진 중 하나로 선정해 공개했다. 출처=인스타그램 valeriominato' 초승달과 그 주변 풍경을 담은 놀...
    등록일: 2023.12.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7
    Read More
  6. 화장실은 청소라도 하지만 여긴…승무원이 꼽은 기내 가장 더러운 곳
    비행기 날개 비행기 내에서 오랜 시간을 근무하는 승무원이 기내에서 가장 더러운 곳으로 안전 지침서와 머리맡 짐칸 등을 꼽았다. 29일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승무원인 조세핀 리모는 좌석 주머니에 있는 안전 지침서가 가장 더럽다며 승객들에게 주...
    등록일: 2023.12.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3
    Read More
  7. 예멘 반군 “미사일로 홍해 선박 공격…이스라엘엔 드론”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관련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예멘 후티 반군이 또다시 선박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6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예멘 반군 후티의 야히야 사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홍해에서 3차례 경고를 무시한 ...
    등록일: 2023.12.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8. 6만명 몰린 '팝스타' 콘서트서 사망한 팬, 사인 밝혀보니
    '체감온도 60도'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서 사망한 20대 관객, 사인은 '열사병' 테일러 스위프트 / 사진=AP 브라질에서 열린 미국 유명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도중 숨진 20대 관객의 사인이 열사병으로 확인됐다. 27일(현지시간) G1과 폴랴 등 브라...
    등록일: 2023.12.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5
    Read More
  9. 하루 2만명 찾는 佛에펠탑, 파업으로 방문객 출입 무기한 폐쇄
    탑 세운 구스타브 에펠 사망 100주년 맞아 계약협상 둘러싸고 파업 [파리=AP/뉴시스]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앞의 전광판에 파업에 대한 경고가 보이고 있다. 에펠탑이 27일 계약 협상을 둘러싼 파업으로 인해 방문객 출입이 폐쇄됐다. 27일은 에펠탑을 세운 구...
    등록일: 2023.12.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10. 호주 동부서 성탄절 연휴 폭풍우로 9명 사망·1명 실종
    홍수·보트 전복·정전 등 각종 피해 속출 호주 캠핑장 폭우 구조 현장 (뷰캔[호주] AF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동부 뷰캔 지역의 한 캠핑장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3.12.27. [email protected] 크리스마스 연휴...
    등록일: 2023.12.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424 Next
/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