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BS 연예대상’에서는 '돌싱포맨' 탁재훈이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방송된 ‘2023 SBS 연예대상’의 대상은 탁재훈에게 돌아갔다. 2007년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이후 첫 대상이었다. 탁재훈은 7년 동안 '미우새', '돌싱포맨'에서 활약 중이다.
탁재훈은 “어제까지 대상 생각했다. 그런데 ‘미우새’, ‘돌싱포맨’ 중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더라. 그래서 우수상 소감은 준비하지 않고, 오늘도 저 자리에 앉아서 재미있게 연예대상을 즐기고 있었다”라면서 “대상을 안 받는 게 더 재미있을 거다, 프로그램 오래 가려면 내가 받지 말아야 한다고 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말하며 부담을 갖지 않았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인턴으로 시작해서 나를 위해 힘 써주신 ‘미우새’ 작가님들, 그리고 막강 파워를 가진 본부장님, 미우새 대장 피디님, 다 감사하다”라면서 “집에서 보고 계실 어머니”라고 이야기를 하다가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탁재훈은 “이 상에는 관심이 없을 소율이, 아이들 고맙다”라고 말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