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러, 전날 우크라에 대규모 미사일 포격…최소 31명 숨져
러,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우크라, 집속탄으로 테러" 비판

 

우크라이나군이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벨고로드에 미사일 포격을 가했다. 2023.12.3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새해를 앞두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실시하자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에 나섰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에 미사일 포격을 가했다. 벨고로드는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서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이날 포격으로 어린이 17명을 포함해 최소 21명이 숨졌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

이번 공습은 러시아군이 전날 키이우·하르키우 등지에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퍼부은 직후 보복 차원에서 이뤄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최대 규모 공습을 이날 펼쳤는데, 당시 우크라이나에서는 최소 3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러시아는 자국이 요청해 개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벨고로드 공습 당시 집속탄을 사용했다면서 '테러 공격'을 비판했다.

바실리 네벤지아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우크라이나 정권이 민간 도시에 대한 테러를 저질렀다. (민간인 타깃에 대한) 의도적이고 무차별적인 공격이 있었다"면서 "테러의 사상자 수를 늘리기 위해 그들은 집속탄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세르히 드보르니크 유엔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러시아 독재자가 촉발한 이 전쟁이 지속되는 한, 고통은 계속 커질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가 전날의 끔찍한 공격으로부터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새로운 테러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존 켈리 미국 유엔대표부 공사참사관도 인명 손실의 책임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돌렸다.

그는 "이것은 (푸틴의) 전쟁이며, 그의 선택에 따른 것이다. 러시아는 당장 오늘이라도 이 전쟁을 끝낼 수 있다"면서 "우리는 모든 분쟁의 모든 측면에서 모든 민간인을 보호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토머스 핍스 특사는 "러시아가 이 전쟁에서 자국민들의 죽음에 대해 누군가를 손가락질하길 원한다면, 그것은 푸틴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했다.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한 주거용 건물이 러시아의 대규모 미사일·무인기 공습을 받았다. 희뿌연 포연이 건물 전체를 에워싸고 있다. 2023.12.29/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1. 日 규모 7.6 강진-쓰나미 “당장 도망가라”… 동일본대지진 후 최대
    새해 첫날 日서부 덮친 강진 와지마시 불길 치솟고 도로 갈라져… 열도 서쪽은 물론 도쿄까지 흔들 원전 밀집지역, 이상여부 점검 착수 NHK “2명 심폐정지 상태로 발견” 日 지진에 주택가 불타고, 장보던 시민들 깜짝 놀라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
    등록일: 2024.01.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6
    Read More
  2. 강 통째로 출렁이고 까마귀떼 우르르...다급했던 日지진
    새해 첫날 일본 중북부에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는 지진이 발생할 당시 급박한 상황이 공유되고 있다. 1일 오후 4시 10분경 일본 이시카와현에 발생한 지진으로 강이 흔들리고 인근 도시에서 까마귀떼가 나타나는 ...
    등록일: 2024.01.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3. 우크라 의무병 英 20대 여성, 성탄 이브에 숨진 채 발견
    캐서린 미엘니추크.사진=페이스북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전투 의무병으로 자원봉사를 해온 20대 영국인 여성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의 사망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12월 30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
    등록일: 2024.01.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2
    Read More
  4. “관광객 때문에 도저히 못살겠다”…구경도 돈 내고 하라는 이곳
    베네치아, 관광객 스트레스 줄이기 나서 당일치기 관광객 한해 5유로 입장료 징수 베네치아 세계적인 관광지인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관광객 줄이기에 나섰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베네치아 행정당국은 오는 봄(4월)부터 당일치기 관광객에게는 입장료를 부...
    등록일: 2024.01.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9
    Read More
  5. 하루 165명 사망…가자지구 피란처 폭격에 아비규환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남부 진격 과정에서 피란민들이 밀집해있는 난민촌 폭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30일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와 부레이즈에 있는 난민 캠프를 공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도 같은 날 ...
    등록일: 2024.01.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6. 우크라이나 하루 만에 맞불…러 국경도시 대규모 공습
    전날 러 최대 규모 공습에 반격 러 “금지된 집속탄까지 동원” 러시아 서부 국경도시 벨고로드에서 30일(현지시각) 소방대원이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불이 붙은 자동차의 불을 끄고 있다. 벨고로드/타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등록일: 2024.01.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7. 2024 인도는 희망의 땅이다
    총길이 22㎞에 이르는 ‘뭄바이대교’. 인도 역대 최대 규모인 20억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뭄바이대교는 구시가지와 바다 건너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인도 번영의 상징이다. photo 뉴시스 2024년 신년이다. 인도에서 맞이한 인생 초유의 새해지만, 인...
    등록일: 2024.01.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8. 실린 보물만 수조 원 가치…콜롬비아, 300년 전 '전설 속 보물선' 인양
    콜롬비아가 300여 년 전 침몰한 이른바 '전설의 보물선' 인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난파선 안에는 수조 원의 보물이 실려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AP통신, CBS NEWS 등 외신은 콜롬비아 정부가 내년 4~5월 난파선의 인양을 시도할 것...
    등록일: 2024.01.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9. 연말 전황 격화…우크라 대대적 반격에 러 민간인 21명 사망
    러, 전날 우크라에 대규모 미사일 포격…최소 31명 숨져 러,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우크라, 집속탄으로 테러" 비판 우크라이나군이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벨고로드에 미사일 포격을 가했다. 2023.12.3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새해를 앞두...
    등록일: 2024.01.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10. 日, 원전 오염수 이어 ‘화산재’도 바다에 버리겠다 선언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후지산의 모습(사진=퍼블릭 도메인) 일본 정부가 후지산이 대규모로 폭발해 다량의 화산재가 발생할 경우, 화산재를 해양에 투기할 방침을 굳혀 논란이 예상된다.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해양...
    등록일: 2023.12.3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424 Next
/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