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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길이 22㎞에 이르는 ‘뭄바이대교’. 인도 역대 최대 규모인 20억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뭄바이대교는 구시가지와 바다 건너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인도 번영의 상징이다. photo 뉴시스



2024년 신년이다. 인도에서 맞이한 인생 초유의 새해지만, 인도인들을 보면 무덤덤하다. 도심부에서나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뿐, 똑같은 일상이 펼쳐질 뿐이다. 두 가지 이유가 배경에 있다. 먼저 '우가디(Ugadi)'라 불리는 힌두교 달력에 따른 신년 때문이다. 올해 우가디는 4월 9일이다. 힌두교 신자가 80%인 인도에서는 우가디를 새해 출발점으로 잡는다. 1월 1일에 무심한 이유는 인도가 종교행사 천국이란 점에도 있다. 필자 판단이지만, 인도는 2000여년 전 고대 로마 시대로 되돌려놓은 타임슬립(Time Slip) 공간이다. 로마는 1년 중 공식행사가 100여건에 달했던 나라였다. 거의 대부분 종교의식으로, 3일에 하루꼴로 치렀던 셈이다. 토착신은 물론 로마가 정복한 지중해 모든 신들이 의식의 대상이었다.

1세기 로마가 그러했듯이, 21세기 인도도 연중 수많은 종교행사로 바쁘다. 12월 종교의식을 보면, 전국 범위 행사만도 18건에 달한다. 예수 탄생일 12월 25일은 불교의 사촌 격인 자니교 축제일이기도 하다. 고통과 번민을 사라지게 만드는 날로, 자니교뿐만 아니라 힌두교도도 믿는 특별한 날이다. 서양식 달력에 의한 새해는 수많은 종교행사들에 묻혀 별로 각광받지 못한다. 인도에서의 변화와 시간은 수많은 신들을 통해 체감할 수 있을 뿐, 인간이 만든 스케줄에서 벗어나 있을지 모른다.

130여 글로벌 사우스의 리더

번쩍거리는 새해 이벤트는 없다고 해도 시간은 흐른다. 인도가 맞이한 2024년은 희망 그 자체다. 전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도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글로벌 희망지수 1위 땅이 인도다. 인도인 대부분이 자신들의 시대라 믿고 있고, 인도 밖 세계도 인도에 주목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강력한 지도력과 함께 현재진행형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의 수직 상승점이 바로 2024년이다. 세계의 돈이 몰려들고, 전 세계 공장이 인도행이다.

항상 강조하지만, 인도가 가난의 대명사로 전락한 것은 18세기부터다. 1세기부터 18세기 초까지 인도는 전 세계 경제력의 24~32%를 차지했다. 유럽 전체를 합친 것은 물론 중국보다도 더 큰 경제대국이 '향신료, 귀금속, 차, 목화'의 나라 인도의 원래 모습이다. 따라서 2024년은 인도 부활과 영광의 시간이라 볼 수 있다. 부활과 영광은 인도뿐만 아니라 인도와 비슷한 처지의 나라에까지 확산하고 있다.

인도는 130여개국으로 이뤄진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대표주자로 나서면서 글로벌 리더십의 정점에 서 있다. 보통 개발도상국 대표주자라고 하면 미국이나 유럽연합(EU)을 적으로 삼는 투쟁중심의 세계관에 빠지기 십상이다. 중국은 그 같은 반미·반서방의 중심에 서서 개발도상국의 반발심리를 부추겼다. 인도는 다르다. 반미·반서방이 아니라 서로 간의 협치영역을 발굴하면서 공생의 길에 주목한다. 예를 들어 가자지구 문제를 보자.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면서 이스라엘에 철수를 주장하지만, 하마스를 지지하지는 않는다. 우크라이나 문제도 미국과 러시아 입장을 반반씩 수용할 뿐, 어느 일방을 지지하지 않는다. 양자택일이 아닌 양자공유가 인도 외교의 기본이다. 소국이 행하면 박쥐외교로 비칠 것이다. 그러나 대국 인도가 추진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포용정책이라 평가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인도는 인도 그 자체만이 아니라 개발도상국과 서방선진국을 연결하는 '튼튼하고도 믿을 만한 다리'로 발전해 가고 있다. 인도에 거는 기대는 인도 하나만이 아닌, 130여 글로벌 사우스와 서방 선진국 모두에 해당할 '글로벌 희망'이라 볼 수 있다.
 

인도 증권거래소 센섹스 지수(위)와 홍콩 항셍지수의 2023년 그래프. 2024년 인도 증시는 홍콩을 밀어내고 세계 4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뭄바이의 50층 이상 고층빌딩 건축 붐

뭄바이는 '글로벌 희망' 인도를 절감할 최적의 공간이다. 뭄바이는 미국 뉴욕에 해당하는 도시다. 수도 워싱턴이 뉴델리라고 할 때, 뭄바이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인도의 뉴욕이다. 외국인이라면 뭄바이에 들어선 순간 입을 다물 수 없을 것이다. 도시 전체가 공사판이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50층 이상 초고층 빌딩 건설이 도시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30층 이상 건물을 기준으로 하면, 대략 300동 이상의 고층빌딩이 1년 내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아파트나 건물 임대 관련 초대형 전광판 광고가 도시 전체에 넘친다. 뭄바이 체류기간 중 필자가 머문 곳은 개인 아파트의 방 하나다. 방 2개와 응접실로 구성된 30평형 아파트로, 20대 초반 신혼부부가 주인이다. 은행에서 60% 융자를 얻어 2023년 8월 입주했다고 한다. 놀랍게도 전체 45층 아파트 대부분이 공사 중이다. 필자가 머문 9층의 경우 전체 30여 가구 가운데 6곳만 완공됐을 뿐 나머지는 내부공사 중이다. 엘리베이터도 비닐이 그대로 붙어있는 미완성 상태로 움직인다. 20대의 아파트 주인에 따르면, 4개월 전 25만달러에 구입한 아파트가 이미 30만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4개월 만에 거의 20%가 오른 셈이다. 수요도 넘치지만, 입주자 대부분이 건물이 완성되기 전에 거주한다고 한다. 일찍 입주할수록 아파트 비용이 싸기 때문에 내장공사 중인데도 밀려든다고 한다.

건설 공사판이 뭄바이를 메우면서 도시 전체가 먼지 덩어리다. 소음도 대단하지만, 자동차와 공장에서 뿜어내는 매연이 먼지와 뒤섞여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다. 바다 옆 도시이기 때문에 바람에 날려가지만, 외국인이라면 마스크가 필수다. 뉴델리가 세계 최고 공해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필자 판단으로는 뭄바이 공해도 뉴델리에 버금갈 정도다. 현재 뭄바이, 아니 인도 번영의 청사진으로 떠오른 최대의 상징물은 22㎞에 달하는 '뭄바이대교(Mumbai Trans Harbour Link·MTHL)'다. 뭄바이 서쪽 위성도시로 연결될 바다 위 왕복 6차선 도로로, 공사비만 20억달러에 달한다. 뭄바이 구(舊)도시보다 아예 바다 건너 동쪽의 신도시 조성을 통해 도시 발전의 축을 전부 옮기려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사다.

얼마전 한국 외교안보 수장이 바뀌었다. 신임 외무장관 후보자의 첫 소감이 '한·중 외교 강화'라고 한다. 미국·일본 중심외교에 맞선, 복원력으로서 중국의 의미를 강조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시대정신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중·일 3국 수뇌회담 유치를 위한 덕담이 배경에 있겠지만, 2024년 밀려들 '글로벌 희망'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한참 부족하다. 중국만이 아니라, 인도 외교에 대한 한국 외교수장의 특별한 결의나 분명한 자세가 없다. 좀 심하게 말하자면, 인도는 안중에도 없다. 중국이야말로 기존 외교에 대한 복원력의 전부라고 보는 듯하다. 한반도 밖 다른 나라는 어떨까? 하향길에 접어든 중국이 아니라, 상향길로 올라가는 인도가 '기존 외교의 대항마'로 본다. 인도가 진짜 새로운 시대정신일까? 눈과 머리로 간단히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 수치를 통해 증명해 보자.
 

인도 모디 총리는 2024년 치러질 총선에서 무난히 승리해 집권을 이어갈 전망이다. 뭄바이의 한 서점에 전시된 ‘모디 2024년의 도전’. photo 유민호



시가총액 한국의 2.5배, 홍콩도 따라잡는다

먼저 주식 상황이다. 아직 한국인 귀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현재 전 세계 금융시장을 주도하는 키워드는 '센섹스(SENSEX)'다. 뭄바이 증권거래소에서 발표하는 주가지수다. 현재 인도 주식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겁게 달궈진 자본 증식의 현장이다. 지난 12월 초 대망의 센섹스 7만 선을 돌파하면서 세계 5위 활황 증시로 발전했다. 시가총액 4조달러로, 4위인 홍콩 증시 추월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인도 센섹스 시가총액은 한국 증시의 2.5배이자, 홍콩 증시의 90%에 도달한 상태다. 이변이 없는 한 2024년 내 홍콩을 따라잡고 세계 4위 주식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다.

최근 일본 닛케이신문은 2022년 12월 초 아시아 각국의 증시를 100으로 잡을 경우, 2023년 12월 상황이 어떤지에 관한 현황을 발표했다. 1년 만의 상황이지만, 최고 수위는 인도로 127에 달한다. 1년 만에 27% 올랐다는 의미다. 두 번째는 대만으로 121이다. 한국은 117로 나름 선방한 상태다. 중국은 어떨까? 1년 만에 84선으로 급추락했다. 닛케이 전망이지만, 2024년 말 중국 증시는 2년 전에 비해 반토막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배당액은커녕 투자할수록 손해를 보는 나라가 중국이다. 흥미롭기도 하고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지만, 인도가 오르는 만큼 중국은 내리막이다. 중국에서 빠지는 만큼 인도가 거꾸로 올라간다는 의미다. 증시가 불이 붙으면서 인도 제조업도 활황세다. 외신을 통해 보도됐지만, 아이폰 제조회사 대만의 폭스콘(Foxconn)은 지난 12월 초 인도와 약 20억달러 규모의 애플 전용공장 건설계약에 들어갔다. 인도는 2017년 이래 구형 아이폰 생산기지로 활용돼왔다. 중국에 올인하던 폭스콘 덕분이지만, 원래 전 세계 아이폰의 80% 정도가 중국 내에서 생산됐다. 그러나 폭스콘 인도공장 설립과 함께 최신 기종은 물론 양적으로도 전 세계 아이폰 생산량의 절반 정도가 4년 내로 인도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폭스콘의 아이폰 공장도 인도에 신설

경제동물 일본은 제조업 대국으로 나아가는 인도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12월 14일 발표된 일본 미디어 보도를 보면, 자동차·전기·전자 산업과 관련해 3년 안에 일본 기업의 유망사업지 1위에 꼽힌 나라가 인도다. 전 세계 초대형 기업이 몰려들면서 기반이 될 기초산업이나 제조업이 일본의 몫이다. 2022년 조사에서부터 인도가 1위로 부상했지만, 중국은 2022년 2위에서 2023년에는 3위로 추락한 상태다. 인도 경제권으로 연결되면서, 중국에서 멀어지기 시작한 베트남은 중국보다 한 단계 높은 3년 내 유망사업지 2위에 올랐다.

뭄바이 현지에서 확인했지만, 대만·싱가포르 같은 남중국해 주변 국가들의 진출이 엄청나다. 모두 인도에 올인하면서 중국발 피해 감소에 주력하고 있다. 여행 중 실감했지만, 인도에서 한국 관련 뉴스는 제로에 가깝다. 대신 일본·대만·싱가포르·베트남 등의 경제·군사·외교 뉴스는 넘친다. 민족·국가 유전자 탓인지 본래 한족의 중국은 외부와 단절된 채 내부교류에만 치중한 내륙지향 국가다. 인도는 정반대다. 원래부터 바다를 활용한 해상무역국가로, 유럽으로 향하는 서쪽 항구도시 뭄바이가 나라의 중심지다. 곧 글로벌 뉴스로 오르내리겠지만, 뭄바이대교는 2024년 1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인도 영광의 부활, 역사의 재발견이 바다로 연결된 다리 위에서 시작된다는 의미다.

인도의 대변신을 보면서, 왜 인도가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나라로 느껴지는지 생각해봤다. 중국을 닮고 싶어 하던 500년 쇄국 조선의 유전자가 배경에 있지 않을까 싶다. 1793년 8월 24일 청나라 건륭제(乾隆帝)는 영국 매카트니 사절단(Macartney Mission)을 만난다. 82세 건륭제는 '영국 측의 간절한 애원을 뿌리치지 못해' 외교 사절단을 만났다고 한다. 매카트니는 얼굴도 못 본 채, 환관 3명과의 릴레이 대화로 황제를 만났을 뿐이다. 당시 영국은 양국 간 통상과 무역항 개방을 요청한다. 건륭제는 곧바로 거부한다. "중국에는 모든 물건이 전부 다 있다. 문을 열어 새로 사고 싶은 물건도 없고, 팔아서 돈을 벌고 싶은 생각도 없다. 중국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조선은 바다, 나아가 해상무역을 악으로 대한 나라다. 바다에 관련된 그림이나 조형물 자체가 드문 땅이 조선이다. 조선의 쇄국은 건륭제 세계관의 압축판이라 보면 된다. 매카트니 접견 49년 뒤인 1842년, 영국은 청을 무력으로 제압한 뒤 불평등 난징(南京)조약을 체결한다. 조선이 일본의 불평등 강화도조약에 끌려간 것은 난징조약 34년 뒤다. 바다와 무역을 무시한 소중화 유전자로 보면, 인도는 멀고 먼 지구 밖 행성으로 느껴질 뿐이다. 21세기 들어서도 그 같은 유전자는 변하지 않고 있다.

기사를 쓰는 순간 인도와 중국의 오늘과 내일에 관한 뉴스가 눈에 띈다. 2023년 경제성장률이 인도가 7.5%, 중국이 5%대라고 한다. 2024년 예상 경제성장률은 인도가 8%대인 데 비해 중국은 4%대 이하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인도 채권 인기는 급등, 중국 채권은 급락

향후 5년 뒤를 전망하면 인도는 10%대 성장률로 진입하는 데 반해, 중국은 1%대, 어쩌면 마이너스 성장률도 예상된다. 중국은 인구감소와 노년층 확대, 인도는 거꾸로 인구 증가와 경제인구 급팽창을 마주하고 있다. 미·중 디커플링뿐만 아니라 부동산 버블로 인한 일본식 디플레이션이 장기간 중국에서 밀려들 것이란 얘기도 흘러나온다. 한국에서도 이미 피부로 느끼겠지만, 중국발 철강·가전제품·신발·의류 등의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최고 50% 정도 떨어진 상태다. 원래부터 저가였지만, 디플레이션 탓으로 중국산 가격이 한층 더 떨어지고 있다. 한국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중국발 직구를 늘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중국과 달리 인도는 창창하다. 2024년 4월 말 치러질 총선거를 통한 모디 정권 재창출도 인도 경제의 활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해외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실감하겠지만, 인도 관련 채권에 대한 인기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 관련 채권은 급강하다. '중국 추락=인도 비약'은 변수가 아니라 상수로 정착됐다는 의미다.

'겸손과 미소'는 인도 여행 한 달을 넘기면서 느낀 인도인 캐릭터의 핵심이다. 시선을 아래로 깔면서 '인도 넘버 원'을 외치는 인도인을 만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반대로 인도가 가난한 나라라면서 자기를 비하하고, 남을 숭배하는 식의 자학 세계관도 없다. 기묘하게도, 미국식 세계를 꿈꾼 중국과 달리 미래의 특별한 모델에 매달리지 않은 나라가 인도다. 신의 뜻에 맞춰 살아갈 뿐, 좋든 싫든 운명으로서의 미래에 대처한다. 인도인 공통분모인 신비한 웃음을 봐도, 체념이나 세상에 대한 조소로서의 표정이 아니다. 신이 내린 운명을 즐겁게 받아들인다는 의미로서의 너무도 자연스러운 웃음이다.

인도인 모두가 자주 인용하는 속담으로 '낙타의 크기는 낙타가 산에서 완전히 내려온 뒤에 판단해야만 한다'는 말이 있다. 한때 미국과 함께 G2라 불리던 중국이 마침내 산에서 내려오고 있다. 꼭대기 주변에 있을 때 모습과 달리, 하산할수록 몸도 작고 초라하다. 2024년 인도는 한층 더 높은 산으로 올라가면서 몸집도 키울 것이다. 이미 시작된 '메이크 인 인디아' 함성과 함께 산 정상으로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신라시대 구법승의 인도 방문 이래 1300여년 만이 될 듯하다. 2024년 한반도에 떨어진 시대정신은 인도에서부터 시작된다.

 

 

 

 

주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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