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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관광객 스트레스 줄이기 나서
당일치기 관광객 한해 5유로 입장료 징수


 

베네치아

 

세계적인 관광지인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관광객 줄이기에 나섰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베네치아 행정당국은 오는 봄(4월)부터 당일치기 관광객에게는 입장료를 부과하고, 6월부터 단체 관광객 인원수를 기존의 절반인 25명으로 제한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엘리자베타 페체 베네치아 보안책임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무라노, 부라노, 토르첼로 등 섬 뿐만 아니라 베네치아 역사 중심지에 이동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으로, 이 결정이 주민들을 보호하고 관광객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촉진하고 도시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대형 단체관광객은 확성기 등으로 소음피해를 유발하고, 도로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베네치아는 연간 320만명이 숙박을 포함한 관광을 오며, 당일치기로도 연간 3000만명이 다녀가고 있다. 베네치아 당국은 과도한 관광수요를 줄이기 위해 최근 유람선 규모를 제한하기도 했다.

당국은 이번 발표에 따라 4월부터는 당일치기 관광객에 한해 5유로의 입장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입장료 테스트는 30일간 진행되며, 공휴일과 주말에 이뤄질 전망이다.

지역주민, 통근자, 학생 그리고 14세이하 어린이는 입장료가 면제되며, 숙박을 하는 관광객도 입장료에서 제외된다.

세계적인 유명 관광지인 베네치아는 코로나19 팬데믹 해제 후 ‘보복 관광’이 집중된 여행지 중 하나다.

그러나 베네치아를 비롯해 유럽이 오버투어리즘으로 시달리고 있지만, 막상 해외 관광객이 줄어들 때 국가 경제에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팬데믹으로 많은 국가가 한꺼번에 몇 달 동안 관광이 중단되면 국가와 지역 경제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경험했다”며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가와 도시는 과잉 관광과 경제 사이의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관광산업으로 유럽이 창출한 가치는 1조6000억파운드(약 2646조원)에 달한다.

유럽 전역에서 약 3470만명이 관광업에 종사하고, 지중해 주변국의 국내총생산(GDP)의 약 15%가 관광업에서 나온다.

이탈리아의 경우 구가 보건예산이 1년 관광 수입과 비슷한 수준이며, 스페인은 약 300만명이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 포르투갈 관광산업은 지난 2022년 한 해 GDP의 15.8%에 해당하는 330억파운드(약 54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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