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1일 오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JTBC 새 일일드라마 '가시꽃'(감독 김도형 / 극본 이홍구)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강경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배우 장신영과 사희, 강경준, 강신일, 김청 등이 출연하는 '가시꽃'은 한 여성(세미-장신영)이 자신의 행복을 무참히 짓밟은 남자와 대기업, 권력가들을 상대로 치밀한 복수극을 펼치는 스토리다. 한편 '가시꽃'은 JTBC가 종합편성채널로는 처음 기획한 저녁 시간대 일일 드라마로 지상파 드라마들과 같은 시간대에 정면 대결을 펼칠 기대작으로 오는 4일 오후 8시1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고소를 당했다고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현재는 강경준이 고소장을 받은 상태. 하지만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은 되지 않아 소식을 접한 이들도 말을 아끼고 있다.
배우 장신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강경준과 고소인의 아내 A씨는 부동산 중개업체에 재직 중으로, 고소인은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를 증빙할 증거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알려진 뒤 강경준의 소속사 측은 “상간남으로 피소됐다는 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체크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이니셜도 아닌 이미 기정사실화 된 것처럼 배우의 실명과 사진으로 기사를 냈다는 점에 대해서는 명백히 대응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강경준 역시 아직 소장을 받지 못했다면서 “오해가 있는 것 같다”는 억울한 입장을 보였다.
이후 소속사는 상황을 파악하고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강경준이 이날 소장을 받은 것까지는 확인했다.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이에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간남 피소’로 인해 강경준이 현재 출연 중인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불똥이 튀었다. 강경준은 현재 두 아들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으로, 최근에는 첫째 아들이 ‘고려 거란 전쟁’에 단역으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지며 화제가 됐다. 강경준은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도 참석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OSEN에 “제작진도 기사를 통해 처음 접해서 상황을 파악 중이다. 이후에 대해서는 차후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강경준의 피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선 ‘중립기어’인 상태다. 강경준이 고소장을 받지도 못한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고, 아직 사실관계가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은 만큼 섣부른 비판, 비난은 금물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한편 강경준은 2018년 5월 25일 배우 장신영과 결혼했다.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