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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영하 49도 이후 최저 기온
북유럽 국가, 혹한기에 동파·교통 마비

 

핀란드에 한파가 불어닥치며 영하 40도 가까이 기록한 가운데 2일(현지시간) 헬싱키의 한 사우나에서 남성이 걸어가고 있다. 2024.01.02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매서운 추위가 북유럽 전역을 휩쓴 가운데 스웨덴이 섭씨 영하 43도를 기록하며 25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을 보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최북단 크빅크요크 아렌야르카 관측소에서 기온이 영하 43.6도로 측정됐다.

스웨덴 국립 기상청 SMHI의 기상학자 마티아스 린드는 "1999년 이후 스웨덴의 1월 기온 중 가장 낮은 수치"라며 "크빅크요크 아렌야르카 관측소에서 기록된 최저 기온"이라고 말했다.

관측이 시작된 이후 스웨덴에서 가장 추웠던 때는 1999년으로 영하 49도를 기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어지는 한파로 스웨덴은 교통 마비를 겪기도 했다. 스웨덴 국영 철도회사 Vy는 전날부터 며칠 간 북부 도시 우메아 위쪽으로는 모든 열차 운행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스웨덴 내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버스 운행 또한 중단됐다.

스웨덴 이외에도 북유럽 이웃 국가들은 혹독한 추위를 보내고 있다.

전날 영하 38.7도를 기록한 핀란드에선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수도관이 동파되는 등 추위로 인해 일상 생활에 차질이 생겼다. 핀란드 방송사 YLE는 탐페레 지역에서 약 300명의 주민들이 수돗물 없이 추위를 견디고 있다고 전했다.

노르웨이에서는 남부의 주요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페리 노선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다가오는 주말 한랭전선은 남쪽으로 이동하며 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노르웨이 기상청은 노르웨이 오슬로 지역 기온이 주말 동안 영하 27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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