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999년 영하 49도 이후 최저 기온
북유럽 국가, 혹한기에 동파·교통 마비

 

핀란드에 한파가 불어닥치며 영하 40도 가까이 기록한 가운데 2일(현지시간) 헬싱키의 한 사우나에서 남성이 걸어가고 있다. 2024.01.02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매서운 추위가 북유럽 전역을 휩쓴 가운데 스웨덴이 섭씨 영하 43도를 기록하며 25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을 보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최북단 크빅크요크 아렌야르카 관측소에서 기온이 영하 43.6도로 측정됐다.

스웨덴 국립 기상청 SMHI의 기상학자 마티아스 린드는 "1999년 이후 스웨덴의 1월 기온 중 가장 낮은 수치"라며 "크빅크요크 아렌야르카 관측소에서 기록된 최저 기온"이라고 말했다.

관측이 시작된 이후 스웨덴에서 가장 추웠던 때는 1999년으로 영하 49도를 기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어지는 한파로 스웨덴은 교통 마비를 겪기도 했다. 스웨덴 국영 철도회사 Vy는 전날부터 며칠 간 북부 도시 우메아 위쪽으로는 모든 열차 운행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스웨덴 내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버스 운행 또한 중단됐다.

스웨덴 이외에도 북유럽 이웃 국가들은 혹독한 추위를 보내고 있다.

전날 영하 38.7도를 기록한 핀란드에선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수도관이 동파되는 등 추위로 인해 일상 생활에 차질이 생겼다. 핀란드 방송사 YLE는 탐페레 지역에서 약 300명의 주민들이 수돗물 없이 추위를 견디고 있다고 전했다.

노르웨이에서는 남부의 주요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페리 노선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다가오는 주말 한랭전선은 남쪽으로 이동하며 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노르웨이 기상청은 노르웨이 오슬로 지역 기온이 주말 동안 영하 27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서울=뉴스1) 


  1. "청소기 회사가 차를 만든다고?"…조롱 당하던 中의 '반전'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
    중국의 ‘전차굴기’ (1) BYD의 대약진 샤오미 첫 전기차 공개…"포르쉐·테슬라 목표" 韓네티즌 "중국산 폭탄, 목숨 걸고 타야" 조롱 중국은 전기차 최대 시장, 작년 830만대 팔려 BYD 작년 4분기 52만대… 테슬라 제치고 1위 국내 일각선 "中 LFP는 저가, K배터리...
    등록일: 2024.01.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2. 日 지진 발생 닷새 째…사망 94명·연락두절 222명
    골든타임 뒤에도 구조활동 지속 2일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 지진의 영향으로 불이 난 현장에 잔해가 남아 있다. 전날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뒤 각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새해 첫날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
    등록일: 2024.01.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3. 日강진 사망 84명·연락두절 179명…72시간 후에도 애타는 구조 작업 계속
    현장서 정보 혼재로 지진 전체 피해 규모 파악 어려워 발생 후 1주일 안에 최대 진도 7 강진 또 올 수 있어 4일(현지시간)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 경찰 인력이 무너진 가옥에서 실종 여성을 찾고 있다. 혼슈 중서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는 지난 1일...
    등록일: 2024.01.0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8
    Read More
  4. 스웨덴 영하 43.6도…"25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
    1999년 영하 49도 이후 최저 기온 북유럽 국가, 혹한기에 동파·교통 마비 핀란드에 한파가 불어닥치며 영하 40도 가까이 기록한 가운데 2일(현지시간) 헬싱키의 한 사우나에서 남성이 걸어가고 있다. 2024.01.02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매서운 추위...
    등록일: 2024.01.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8
    Read More
  5. 이란 테러에 하마스 정치 2인자 사망까지…중동 정세 '일촉즉발'
    후티·이라크·시리아도 위협 수위 높여 美, 테러 개입 않아…"IS 소행에 무게" 이란 남동부 케르만의 사헤브 알자만 모스크 인근에서 3일(현지시간)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해 최소 103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부상당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2020년 1월3일 미군의 표...
    등록일: 2024.01.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6. 아프리카 코끼리·남극 펭귄 잇단 떼죽음… 2024년 ‘최악 기후재앙’ 온다
    지난해 12월 5일 짐바브웨 황게국립공원에서 코끼리가 기후변화로 물을 구하지 못해 죽어 있다. AP 연합뉴스■ Global Focus - 올 또다시 ‘가장 뜨거운 해’ 전망… 생태계 위협 급가속 강력한 엘니뇨 현상 지속으로 지구평균기온 최고조 달할듯 미·유럽 등 때아...
    등록일: 2024.01.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7
    Read More
  7. 日 연이은 사고…이번엔 후쿠오카 먹자골목 큰불에 ‘대피령’
    3일 오후 후쿠오카현 기타규슈시 JR고쿠라역 인근 음식점 밀집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일본 NHK 보도화면 캡처] 일본 후쿠오카현의 한 음식점 밀집 지역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3시간여 만에 꺼졌다. 일본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규슈 북...
    등록일: 2024.01.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9
    Read More
  8. 러시아에 헐값 매각 현대차 현지 공장 "올해 중반 재가동"
    만투로브 러 부총리, 타스 인터뷰에서 전망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현대차 공장 전경 [타스 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러시아 업체에 1만 루블(약 14만원)의 헐값에 팔린 현대차 러시아 공장이 올해 중반 재가동에 들어간다는 러시아 정부 당...
    등록일: 2024.01.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9. 국정원 “김주애, 현재론 유력한 北후계자” 처음 밝혀
    “성별미상 다른 자녀 있어 변수” 김여정, 文 띄우며 尹신년사 비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김주애가 지난해 12월 31일 북한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신년경축대공연’ 관람에 앞서 포옹하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
    등록일: 2024.01.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2
    Read More
  10. '하마스 서열 3위' 이스라엘 드론 공격받아 사망
    이란·헤즈볼라 연결고리 역할 휴전 협상 중단 통보, 보복 시사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국 부국장이자 조직 전체 서열 3위로 평가받던 살레흐 알아루리가 2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이스라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하마스와...
    등록일: 2024.01.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 447 Next
/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