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최악의 해”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연초부터 적중했다고?

[사진 출처 = 뉴욕포스트]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되자 16세기 프랑스 의사이자 점성가 노스트라다무스(미셸 드 노스트라담)가 올해에 대해 예언한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유명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는 400여년 전 2024년에 대해 “최악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는 먼저 기상이변이 악화해 기후위기, 전염병 등이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예언서에서 “메마른 땅은 더 메말라가고 큰 홍수가 일어날 것”이라며 “전염병이 창궐해 매우 심각한 기근이 닥칠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이 예언이 새해 첫날부터 실현됐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 그는 같은 예언서에서 전투와 해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며 “붉은 적군이 두려움에 창백해진다. 대양을 공포에 떨게 할 것”이라고 했다.

외신들은 해당 예언을 중국 전쟁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 중국과 대만이 바다를 사이에 두고 긴장 상황에 있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붉은 적군’이 중국의 붉은 국기를 상징한다는 것이다.

한편 노스트라다무스는 1555년 ‘콰트르’, 1568년 ‘레 프로페티스’ 등 여러 예언서를 썼다. 그의 추종자들은 노스트라다무스가 해당 예언서에서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과 히틀러의 등장, 아폴로호의 달 착륙, 9·11 테러 등 역사적 사건을 예견했다고 주장했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