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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인한 교통사고·감전사 등 발생
오는 주말에도 눈보라 여전…미 중부부터 북동부 쪽으로 이동할 듯

 

9일 (현지시간) 아이오와주 공화당 코커스를 앞두고 폭설이 내린 디모인에서 주민들이 눈에 빠진 차량을 밀고 있다. 2024.1.1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미국에서 눈 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최소 4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전역을 휩쓴 북극발 눈 폭풍으로 9개 주에서 45명이 사망하고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혹독한 날씨는 오는 주말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는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 지역에서는 13일부터 지속적인 눈 폭풍으로 나무와 전봇대가 쓰러지며 3명이 감전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전봇대가 쓰러지자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성인 2명과 10대 1명은 차량에서 내렸지만 땅에 발이 닿는 순간 감전됐다. 당시 한 행인이 현장에서 아기 한 명을 구출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네시주에서는 13일 23㎝ 이상의 눈이 쏟아지고 폭풍이 휘몰아친 후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교통사고나 등산 중 조난을 당하고 지붕 위 눈을 치우다가 추락하는 등 폭설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규모 정전 사태도 일어났다. 워싱턴DC와 오레곤에 있는 4만5000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오는 주말에도 눈보라는 계속되면서 미국 중서부와 동부 지역은 눈으로 뒤덮일 전망이다. 강설량은 3~8㎝ 정도로 예상된다. 다만 해안과 가까운 일부 지역에선 19일까지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보라는 빠르면 이날부터 다음날인 19일까지 북동부 내륙과 애팔래치아 중부 지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워싱턴 DC, 뉴욕, 필라델피아 등 도시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필라델피아에는 10~15㎝의 폭설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는데, 이는 지난 3년간 볼 수 없었던 양이다.

한파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20일에는 한랭전선이 미국 동부로 이동하며 해안가를 따라 낮은 기온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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