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예멘 반군 향해 미사일 발사하는 미 해군


'홍해 수호' 다국적군을 이끄는 미국이 19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를 겨냥해 6차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홍해를 위협하는 후티 본진에 공습을 시작한 지 열흘도 되지 않아 6차 공격까지 실행한 미군은 향후 공격 강도를 더 높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배포한 성명에서 "미군은 19일 오후 6시45분경(예멘시간) 남부 홍해를 겨냥해 발사를 준비하고 있던 후티의 대함 미사일 3기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예멘 내 후티 통제 지역에서 미사일들을 확인했고, 해당 지역의 상선과 미 해군 함정을 겨냥한 위협이 임박했다고 판단해 미사일을 파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후티는 작년 11월부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교역로인 홍해에서 상선을 드론과 미사일 등으로 공격하거나 납치해왔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멈추게 하겠다는 것이 후티의 공격 명분입니다.

홍해 안보 보장을 위해 다국적 함대를 꾸린 미국은 지난 12일부터 영국과 연합해 예멘 내 후티 반군 군사시설을 연쇄적으로 폭격하고 있으나, 후티는 주춤하기는커녕 미국 선박 등을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후티의 자금줄을 차단하고 공격 중단을 압박하기 위해 후티를 '특별지정 국제테러리스트'(SDGT)로 지정했으나, 후티는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위기가 수그러들지 않자 미국과 영국은 공세의 수위를 높일 방침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미국과 영국이 확전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이란의 무기 보급 차단과 적극적인 선제공격에 초점을 맞춰 군사행동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후티는 이란이 이끄는 이슬람권 '저항의 축'의 일원입니다.

미국은 이란의 무기 및 정보 지원이 없다면 후티가 지금처럼 해상 항로를 위협할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영국의 한 당국자는 "후티로 가는 이란 무기 흐름을 방해하기 위한 다양한 유형의 군사작전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제 무기 차단과 관련해, 앞서 미국은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이 지난 11일 후티 반군으로 향하던 선박에서 이란제 미사일 부품 등 무기류를 압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원 2명이 바다에서 실종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후티를 겨냥해 6차 공격을 했다고 전하면서 후티를 약화시키기 위한 공격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 당국자들은 150개 이상의 정밀유도무기로 후티 미사일과 드론 목표물을 타격했으나 후티 공격 능력의 20∼30%만 손상되거나 파괴됐다고 말했다"면서 "후티 무기의 대부분은 이동식 발사대에 탑재되고 쉽게 이동되거나 숨겨진다"고 전했습니다.

해상 정보업체 앰브레이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작년 11월 중순 이후 후티가 발사한 미사일이나 드론의 직접 공격을 받은 선박은 최소 16척입니다.

 

 

SBS


  1. “데이트앱서 미녀가 만나재요”…외출한 아들이 시체로 돌아왔다
    美정부, 콜롬비아 여행객 대상 경고 틴터 등 데이팅 앱으로 유인 후 범죄 “납치·살인·강도 두달새 수십건 달해” 이민자 출신 코미디언도 납치후 살해 지난 2022년 11월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데이트 앱 ‘틴더’를 통해 에블린 헤나오 헤레라(왼쪽)를 만난 미국인...
    등록일: 2024.01.2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1
    Read More
  2. 미군, 열흘 새 후티 여섯 번이나 타격…"공세 수위 더 높인다"
    ▲ 예멘 반군 향해 미사일 발사하는 미 해군 '홍해 수호' 다국적군을 이끄는 미국이 19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를 겨냥해 6차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홍해를 위협하는 후티 본진에 공습을 시작한 지 열흘도 되지 않아 6차 공격까지 실행한 미군은 ...
    등록일: 2024.01.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3. 미국 본토 2/3 '북극한파' 영향…겨울폭풍, 혹한에 83명 사망
    미시시피 기온 섭씨 -17도 급강하…캘리포니아 폭우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소셜 미디어 동영상으로 촬영한 눈 덮인 시내의 조감도. 2024.1.18ⓒ 로이터=뉴스1 미국 본토의 2/3가 북극 한파의 영향력에 들면서 겨울 폭풍이 동반하는 혹한과 폭우가 예보됐다...
    등록일: 2024.01.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4. 美·이스라엘 vs 親이란 '저항의 축' 곳곳서 충돌…확전 위기 고조
    시리아와 레바논·이라크·예멘 등 이란의 지원을 받는 ‘저항의 축’ 세력과 미국·이스라엘이 중동 곳곳에서 연일 충돌하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으로 촉발된 양측간 갈등이 상호 공습으로 고조되면서 중동 지역 확전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
    등록일: 2024.01.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5. 이스라엘 시리아 공습에 이란 혁명수비대원 5명 폭사…최종 목표는 미국-이란 대리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건물 폭격 이란 “대응할 권리 있다” 보복 시사 미국-이란 대리전 만들려는 의도 분석 NYT “양측 모두 직접 개입 꺼려” 구조대원들이 20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마제흐 지역에서 이스라엘군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
    등록일: 2024.01.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
    Read More
  6. 비행 중 엔진에 불꽃이…화염 휩싸인 美 보잉 747
    화염에 휩싸인 보잉 747 항공기 - 지난 18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푸에르토리코로 향하던 보잉 747 항공기 엔진에 불이나 공항에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 연합뉴스 보잉 747 항공기가 운항 중 엔진에 불이 나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
    등록일: 2024.01.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7. 파키스탄, 이틀 만에 이란 보복 공습… 美는 후티 근거지 정밀 타격
    중동 전쟁 확산 일로 이란 남동부 은신처 표적 공격 파키스탄 “테러리스트들 사망” NYT “이란, 형제국 공격 과시용” 미국, 14기 미사일·발사대 파괴 후티 반군 ‘테러단체’로 재지정 후티, 3개월 새 선박 35건 공격 가자 난민촌에 떨어진 이스라엘군 불발탄 - 1...
    등록일: 2024.01.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8. 북극발 눈폭풍에 美전역서 최소 45명 사망…주말에 또 몰아친다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감전사 등 발생 오는 주말에도 눈보라 여전…미 중부부터 북동부 쪽으로 이동할 듯 9일 (현지시간) 아이오와주 공화당 코커스를 앞두고 폭설이 내린 디모인에서 주민들이 눈에 빠진 차량을 밀고 있다. 2024.1.10 ⓒ AFP=뉴스1 ⓒ News1 우동...
    등록일: 2024.01.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7
    Read More
  9. “마돈나, 또 콘서트 2시간 늦게 시작”… ‘지각 공연’에 뿔난 관객 2명, 손배소 제기
    팝스타 마돈나가 지난 10월 14일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마돈나가 콘서트 시작 시각에 대한 계약을 위반한 건 비양심적이고 불공정하며 기만적인 거래 관행이다” 미국 팝스타 마돈나(65)가 콘서트를 예정 시간보다 2...
    등록일: 2024.01.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0
    Read More
  10. 비트코인 한때 4만1000 달러도 붕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이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연일 하락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4만1000달러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등록일: 2024.01.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247 Next
/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