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子 김근우, 사이클 국가대표 발탁…"파리 올림픽 나갈 수도" (미우새)

by 민들레 posted Jan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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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사이클 국가대표가 된 아들 김근우 선수를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라미란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결혼 22년 차다. 라미란 씨가 결혼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가수 신성우 씨 덕이라고 한다"라며 궁금해했고, 라미란은 "제가 옛날에 뮤지컬 공연을 했었다. 신성우 오빠랑 뮤지컬 공연을 했었다. 남편이 그때 당시 매니저였다. 현장에 매번 오고 하니까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다가 어떻게 눈이 맞아가지고 결혼을 어느새 하고 있더라"라며 털어놨다.



신동엽은 "중간에 사귈 때가 있었을 거 아니냐"라며 물었고, 라미란은 "공연할 때도 옆에 대기하는 데가 있지 않냐. 들어오면 물도 주고 (신성우) 옆에서 케어를 해줘야 하는데. 제가 퇴장하는 데 와 있다"라며 회상했다.

신동엽은 "느낌이 마치 제 스타일리스트랑 장훈이가 결혼을 하게 되는 그런 느낌이다. 메이크업 해주는 동생이 번들번들하고 기름이 끼고 했는데 나는 안 해주고 장훈이만 계속 해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신동엽은 "드라마틱 하게 만난 남편. 남편 자랑 좀 해달라"라며 기대했고, 라미란은 "좋은 날 좋은 얘기만 하자"라며 선을 그었다.

서장훈은 "사실 라미란 씨의 자랑이 따로 있다. 바로 아들이다. 우리 라미란 씨 아드님이 능력자다. 사이클 주니어 국가대표다"라며 김근우 선수를 언급했다.



라미란은 "이번에 국가대표 돼서 오늘 (선수촌에) 들어갔다"라며 자랑했고, 서장훈은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땄다. 단체전은 금메달을 땄다. 국가대표 선수촌에 들어갔으면 거기서 경쟁하고 해서 내년에 파리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거다. 국가대표 되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이런 일이 있었으면 진작 기사나 이런 걸로 봤을 텐데 오늘 처음 알았다"라며 감탄했다. 라미란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잘 이야기를 안 했다"라며 못박았다.

서장훈은 "너무나 힘들다. 운동이 우리가 생각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힘들다. 허벅지 굵기가 종국이보다 굵을 거다. 아들 시합 많이 보러 가셨냐"라며 질문했고, 라미란은 "초반에 몇 번 가고 안 갔다. 제가 가니까 2등 하더라. 제가 안 가면 1등 하는데"라며 전했다.

특히 라미란은 "제 중학교 때 얼굴 하고 반반해놓은 게 있다"라며 자신의 학창 시절과 아들을 합성한 사진을 공개했다.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