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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 천지로 변한 뉴욕의 풍경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뉴욕이 불법 입국자들과 마약의 천국이 되어가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쏟아냈다.
 

뉴욕 맨해튼의 망명 신청자 보호소 앞 [사진출처 = 연합뉴스/AP]

 

12일 뉴욕포스트와 폭스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8일 불법 입국자로 추정되는 3명의 남성이 뉴욕 타임스퀘어의 한 스포츠용품 매장서 물건을 훔치다가 이를 제지하는 경비원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경비원은 총에 맞지 않았다. 하지만 근처에 있던 브라질 여성 관광객이 유탄에 맞아 병원으로 실려갔다.

경찰은 3명의 용의자 중 1명을 현장 주변에서 체포했다. 이 용의자는 15세 청소년으로, 불법 이민자를 위한 숙소에서 머무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여러명의 불법 입국자들이 경찰 2명을 폭행한 후 잡혔는데도 석연치 않게 풀려나는 일도 있었다.

CCTV 화면에 이들의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불법 입국자들은 관광 명소중 한 곳인 뉴암스테르담 극장 인근에서 NTPD 경찰관들을 발로 차고 구타했다. 그들은 번갈아 가며 경찰의 머리와 몸통을 걷어찼다.

한 용의자는 경찰의 머리를 짓밟기도 했다.
 

타임스퀘어 인근 뉴욕 경찰 폭행 CCTV 장면 [사진출처 = 연합뉴스/AP]

 

더욱 충격적인 것은 체포된 일부 용의자들이 보석금을 내지도 않았는데 석방된 것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공화당 소속 뉴욕주 의원들은 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검장의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

작년 12월엔 불법 입국자 범죄 조직원들이 한 여성을 폭행한 뒤 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뉴욕은 불법 입국자들에게 매우 관대한 민주당 텃밭이다.

뉴욕시는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온 사람들에게 ‘프리페이드 크레딧 카드’(Pre-Paid credit card, 미리 계산된 카드)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입국자들이 이 카드로 음식점 등 각종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뉴욕시는 6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했다고 한다.

불법 입국자들은 또 뉴욕 곳곳의 호텔에 무료로 머무르고 있다. 이들은 7개월간 임대료를 내지 않고 심지어 하루 세끼의 공짜 식사까지 제공받고 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지난 2022년 이후 뉴욕시엔 17만명 이상의 불법 입국자가 몰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이 마약으로 멍들고 있다는 소식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9월엔 뉴욕의 한 어린이집에서 1살 아이가 마약에 노출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어린이집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펜타닐을 발견했다.
 

뉴욕 경찰 [사진출처 = 연합뉴스]

 

펜타닐은 중독성이 강하고 인체에 매우 치명적이다. 마약 성능이 모르핀의 100배, 헤로인의 50배에 달해 일명 ‘좀비 마약’으로 불리운다.

뉴욕의 한 주민은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뉴욕마저 마약의 천국이 되어가는 것 같아 무섭고 두렵다”고 말했다.

작년 10월엔 뉴욕의 한 경찰관이 근무중에 펜타닐을 대량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미 국민들이 충격에 휩싸인 바 있다.

뉴욕주 마약단속국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압수된 펜타닐은 뉴욕 시민 전체를 3번 이상 숨지게 하고도 남을 양이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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