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기안84 손절 선언 '무슨 일?'..."내가 현무 형 기운 뺏어오나봐" ('설에도 나혼산')

 

전현무가 기안84는 향해 "손절해야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MBC '설에도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 생애 최고의 순간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2023년은 기안84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체 콘텐츠 중 1등이었다. 오늘 대상84 특집을 준비했다. 2023년 기안84 최고의 순간 일명 '기생순'"이라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기생순' 최고의 순간으로 전현무와 기안84의 '패션대전'을 꼽았다. 이에 전현무는 "그때도 내가 졌다"고 떠올렸다.

지난해 전현무는 "늘 누군가가 나한테 패션 도발을 해서 코를 납작하게 해주기 위해서 배틀을 하는 날"이라며 패션 전쟁이 시작됐다. 당시 기안84는 송민호의 도움을, 전현무는 코드쿤스트의 도움을 받아 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이후 최종 승자는 기안84였다. 기안84는 "굳이 내가 넘어가도 될 일을 괜히 하자고 해서 형한테 상처 준 것 같다"며 "형도 노력하면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 쇼핑같이 하자. 옷 골라드리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던 바.

이 같은 영상을 본 전현무는 "뭐든 지 기안이 잘 되는 해였다"며 인정, 그때 키는 "패션 대전 때부터 두 분의 상암 더비가 시작됐다"고 했다. 코쿤은 "그때부터 기운이 좋았던 거다"고 하자, 기안84는 "내가 현무 형 기운 뺏어오나보다. 형의 운을 내가 뺏어가는 팔자인가?"라고 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손절 해야겠다"고 장난 쳐 웃음을 안겼다.

코쿤은 "둘이 사주 궁합 본 적 있냐"며 전현무와 기안84의 새로운 콘텐츠를 예고했다. 이에 전현무는 "궁합 본 적 없다. 한번 보러 가자. 그 결과에 따라서 손절을..."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