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돌진한 텍사스 오스틴 병원 응급실 입구
[제이 제너 촬영. 오스틴 아메리칸-스테이츠먼.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병원 응급실에 차량이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텍사스 오스틴-트래비스 카운티 구급대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오스틴의 세인트 데이비스 노스 오스틴 메디컬 센터 병원의 응급실에 차 한 대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오스틴 경찰은 이 사고로 최소한 한 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이 밖에도 1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차량 운전자도 부상자 중 한 명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
당국은 이번 사고가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해당 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441병상 규모로, 산모·신생아 치료, 다른 부인과 치료, 심장·뇌 수술, 로봇 수술 등을 하는 종합병원이라고 AP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