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25세 연하 러시아 재벌 여친과 열애 공식화 "런던서 데이트"

 

톰 크루즈가 러시아 재벌 이혼 여성과 열애 중인 것으로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톰 크루즈(61)는 새 여자친구인 러시아 사교계 명사 엘시나 카이로바(36)와 런던에서 데이트 중이다.

한 소식통은 이 매체에 "톰 크루즈는 지난 일요일 하이드 파크 펜트하우스에서 열린 비공개 티 파티에서 백만장자 이혼녀 카이로바를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식통은 "톰은 런던에서 일요일마다 티 파티를 열고 있다"라며 "그는 LA보다 런던이 훨씬 더 편하다. 그는 집사와 수제 케이크도 있고 모든 것이 매우 영국적이다. 누군가 그녀를 데려왔다"라고 덧붙였다.

또 톰 크루즈의 연인 엘시나 카이로바는 푸틴과 동맹을 맺은 정치인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가 데이트를 하고 있는 티 파티는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으며, 스태프를 포함한 모든 참석자는 기밀 유지 계약서에 서명해야 한다. 또한 티 파티에서 톰 크루즈는 항상 예의 바르고 이웃을 배려한다고.

한편 톰 크루즈와 엘시나 카이로바는 지난해 12월 초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파티에서 만난 후 댄스 플로어에서 서로 밤새도록 춤을 추는 모습이 처음 목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일주일 뒤에는 런던의 고급 레스토랑 한 층 전체를 빌려 600달러가 넘는 랍스터, 해산물, 초밥을 먹으며 둘만의 식사 데이트를 즐겼다고. 갈수록 두 사람의 애정은 깊어졌고, 이번 주에는 두 사람이 이제 공식적으로 연인이 되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한 내부자는 "엘시나의 친구들 사이에서 그녀와 톰이 연인 사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라며 "지난 몇 주 동안 두 사람은 매우 가까워졌지만 사생활을 지키기 위해 함께 사진에 찍히지 않도록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톰 크루즈는 1987년부터 1990년까지 배우 미미 로저스, 1990년부터 2001년까지 니콜 키드먼,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케이티 홈즈와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또한 독실한 사이언톨로지스트인 크루즈는 세 아이의 아버지이며, 니콜 키드먼과는 입양 자녀 딸 벨라(30)와 아들 코너(28)를, 홈즈와는 친딸 수리(17)를 두고 있다.

 

 

 

[헤럴드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