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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4건, 민사 2건 재판 진행
“올해 7월이면 법률자금 바닥,
선거운동자금서 끌어다 써야”
11월 대선때 실탄부족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형사 사법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막대한 법률비용을 쓰다보니 선거자금 고갈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법률비용으로 5120만 달러를 지출했고 추가로 쓸 수 있는 자금은 2660만 달러에 불과하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상반기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재판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오는 7월 즈음에는 법적대응용 자금이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기존 선거운동을 위한 자금에서 추가로 법률비용으로 끌어다 써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대선운동에 돌입해야 하는 시점에서 유권자에게 다가갈 광고·홍보용 ‘실탄’이 부족해질 수 있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치인들의 여행, 정치비용을 지원하는 리더십 팩(PAC)인 ‘세이브 아메리카’에서 법률 비용을 조달하고 있다. 세이브 아메리카는 과거 ‘슈퍼팩’ 마가(MAGA)에 지원했던 돈을 되돌려 받은 것이라서 수 천만달러의 법률비용을 지불할 수 있었다. 마가는 2023년 기준 1달러 기부금을 받을 때마다 이 중 71센트를 트럼프 전 대통령 법률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일 트럼프 전 대통령 법률자금이 고갈되면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에 의존하거나 소액 기부를 법률 비용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 대선 본선에 써야할 선거운동 자금이 줄어들게 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미치광이 좌파들이 선거에 개입할 뿐만 아니라 법률 비용에 엄청나게 많은 돈을 쓰게 만들고 있다”면서 법률 비용부담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또 그는 공화당 전국위원회 리더십 교체를 통해 원활한 대선 자금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 의장으로 자신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 마이클 와틀리 노스캐롤라이나주 공화당 의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결과 뒤집기, 기밀문서 불법 반출, 성추문 입막음 등 혐의로 4차례 형사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면책특권 기각 효력정지’를 요구하며 연방대법원에 재항고하면서 재판 지연작전으로 버티고 있다. 또 그는 성추행과 이와 관련된 명예훼손, 트럼프그룹 사기 대출 등 이유로 민사소송에도 휘말린 상태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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