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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디플레이션 우려속에 기준 금리를 6개월만에 전격 인하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 LPR 5년만기를 연 3.95%로 0.25%포인트 인하하고, 1년 만기는 3.45%로 현재와 같이 유지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중국이 대출우대금리, LPR을 조정한 것은 지난해 8월이후 6개월 만입니다.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여겨집니다.
중국이 주택담보 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을 인하한 것은 침체한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유동성 공급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은 이달 들어 지급준비율을 추가 인하하는 등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유동성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