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풍자가 많은 수술의 결과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먹찌빠'의 신기루, 최준석, 풍자,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덩치 특집'으로 펼쳐졌다.
이날 풍자는 최준석의 첫인상으로 "최준석이 너무 커서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화면으로 보니까 내가 더 크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이에 최준석 역시 "풍자가 딱 오는데, 미안하지만 이만한 떡대가 들어오더라"라고 당시의 놀라움을 전했다.
또한, 최준석은 풍자를 보고 "더 먹고 더 찌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최준석이 풍자와 닮은꼴에 대해 언급하자 풍자는 "나는 되게 기분 나쁜 게 많은 수술을 했거든? 근데 결론이 최준석 닮은꼴이면"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풍자는 "여태까지 뭐 한 거야"라며 분노했고, 최준석 말고도 닮은꼴로 이경제 한의사, 스윙스, 정준하를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계속해서 풍자는 "난 도대체 뭘 위해 수술을 했냐고"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신기루가 "그래도 한 게 낫지, 만약 안 했었으면 뭘 닮았을 거야"라고 풍자를 위로(?)했지만, 풍자는 "그래 봤자 또 최준석이겠지"라고 체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수근은 신기루에게 나선욱 때문에 곤란했던 적이 있었는지 질문했다.
신기루는 "곤란했다기보다는 귀여웠다"고 대답하며 '먹찌빠' 내에서 출연자들 사이에서 미묘한 기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더니 신기루는 나선욱이 따로 부르거나 먹을 걸 주고, 개인적으로 연락을 했었다고 말을 이었다.
어느 날, 박나래가 신기루에게 '형부'라는 단어를 꺼냈고, 이를 들은 나선욱은 사색이 되더니 "누나 결혼하셨어요?"라고 물었다고.
이에 풍자는 "선욱이가 문제인 게 나한테도 그래"라며 폭로했고, 나선욱이 "누나 생일 축하해요"라며 손을 잡았다고 말을 이었다.
이를 들은 신기루는 나선욱에게 "뚱녀 킬러야?"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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